7일 청양에서 충남실버예술대회 개최
충남도와 대한노인회충청남도연합회(회장 송태진)는 지난 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노인회 회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및 시조경창 등 어르신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실버예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노인인구 비율이 14.8%로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노인 심신 건강유지를 위한 자기개발과 어르신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해 바람직한 노년상을 정립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데 있다.
이번 대회에 홍성군에서는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이범화)에서 총 13명이 참가해 윤문자 씨가 시조경창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한궁대회 혼성부문에서 김용신·이창애 씨가 1등을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상호간 우의를 다지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하였다”면서,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와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고령 사회를 맞이하여 노인의 건강·소득·여가·주거 등을 고려한 노인복지 종합정책을 추진하여 오고 있으며 읍·면·동별 행복경로당을 조성하여 노인들이 선호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방문 진료를 통하여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경로당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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