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산물 가공·판매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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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축산물 가공·판매장으로 거듭난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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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클러스터 순환농업센터 및 직판매장 개장


축산 1등군인 홍성군에 지역순환농업을 정착시키고 지역자원 순환의 콘트롤센터를 담당하는 홍성한우클러스터 순환농업센터와, 친환경 홍성한우와 다양한 지역 농축산 특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판매하는 직판매장이 지난 10일 홍동면 운월리에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홍성한우백년대계클러스터사업단(단장 신인섭)의 주관 아래 순환농업센터와 부속시설인 홍성한우 식당, 그리고 특산물 판매장의 준공에 따라 김석환 홍성군수, 김원진 홍성군의회 의장, 농림수산식품부와 충남도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한 순환농업센터 사무실 건물과 특산물판매장 등 건물 2동과 연면적 325㎡ 규모로 신축한 홍성한우 식당 건물 1동 등 총 3동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신입섭 단장은 “식당과 판매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며, 지역 농축산물의 가공과 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데 순환농업센터가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석환 군수는 “한우값 폭락, FTA 등으로 인해 농촌이 전반적으로 어렵다. 홍성군은 한우클러스터사업단에 지금까지 총 53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준공된 순환농업센터와 판매장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과 축산으로 농업·농촌의 경쟁력 높이고 홍성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친환경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생산·보급해 순환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는 순환농업센터가 되길 희망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홍성한우백년대계클러스터 사업단의 순환농업센터는 앞으로 지역순환농업을 지원하고 농업의 각종 정책과 단체협력사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한우전문식당과 판매장을 함께 개설하여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의 중심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홍성한우 백년대계 클러스터사업은 FTA 등 급격한 여건 변화에 따른 홍성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8년에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바 있으며, 홍성지역을 친환경축산 실천의 모델지역으로 성장시켜 농축산업의 발전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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