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준 회장 이임, 최건환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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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준 회장 이임, 최건환 회장 취임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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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중학교총동문회 이취임식 열려

복기준 이임회장

광천중학교 총동문회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오후 5시 광천현대예식장에서 2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5회 김주호 동문의 내빈소개로 시작된 이번 이취임식은 이임하는 복기준 총동창회장과 주정복재향회장에게 감사패 및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김영동 재경총동창회장의 격려사와 오광식 광천중학교 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복기준 이임회장은 “참교육에 대한 열정과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동문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모교의 발전이 거듭되고 있다”며 그 동안 모교를 위해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도움을 주었던 동문들을 일일이 짚어가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건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모두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 동창회를 활성화시키고 총동창회를 더욱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한 최건환 회장은 올해 졸업하는 3학년 학생 전원에게 12월 중 1박2일간 경주 일원과 아시아세멘트그룹에서 운영하는 경주월드리조트로의 졸업기념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광천중총동문회장에 취임하는 최건환 회장

최건화 취임회장



취임 소감 한 마디
경북 경주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동창회장을 할 수가 없는 위치인데 19회 동창들이 떠밀어서 회장을 맡게 됐다. 어떻게 됐든 이유 불문하고 이왕에 맡은 중책, 책임 있게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원칙이다. 부족하지만 선·후배들의 조언과 19회 친구들과 협력해서 모교와 동창회, 그리고 고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계획
광천지역 학교 통폐합으로 어려운 시기에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명문 모교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겠다.

광천중의 장학사업이 유명하다
동문들의 협조와 모교에 대한 애정이 만든 성과다. 장학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계획은 첫째 1억 6000만원을 모금하여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증액시킬 예정이다. 둘째는 동문들이 매월 기부하는 용머리 장학금을 활성화시켜 학생 복지에 힘쓰겠다. 셋째, 신입생 및 졸업생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장학금을 계속 유지, 발전시킬 작정이다.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는데
장학금 외에 모교와 협의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12월에 졸업생 30여명이 졸업 여행을 가는데 학교에서 요청이 왔다. 그래서 경주로 1박2일 초대하여 숙식제공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광천중 19회 동창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동창회장 임기 동안 꼭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약 3500만원 정도 기금을 조성했다. 모든 행사는 19회 명의로 가능하면 할 예정이고, 이 자리를 빌어 힘과 용기를 주고 협조해 준 19회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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