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환 육군 소장 진급, 보병 제39사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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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환 육군 소장 진급, 보병 제39사단장 취임
  • 서울/ 한지윤 기자
  • 승인 2011.11.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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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옹암리 출신… 오는 21일 취임식 예정


정부는 지난 10일부로 올해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선발과 중요 부서장의 보직으로 △정도를 걸어온 군인다운 군인, 개혁성과 추진력 보유자, 연합·합동작전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구비자 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했다. 특히△‘선진 강군’ 육성을 위해 야전성이 충만하고, 군사대비태세 완비 및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를 최우선적으로 발탁했으며, △군을 이끌어 갈 인재 발탁을 위하여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활용성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육군 장성급 인사에서 홍성출신인 장재환 육군 준장이 육군 소장으로 진급, 오는 21일 보병 제39사단장에 취임한다. 장재환 소장은 광천읍 옹암리(독배) 출신으로 광남초등학교 1회, 광흥중학교 22회, 홍성고등학교 32회를 졸업했다. 1983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한 이후 53사단 126연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과장,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 3군사령부 작전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소위 임관 25년만인 지난 2008년 9월 육군 준장으로 진급했으며, 준장 진급 3년 만에 이번 인사에서 육군 소장으로 진급했다.

지난해 홍성출신인 박정이 육군중장이 1군 사령관으로 임명되면서 홍성출신의 첫 4성 장군(육군 대장)이 탄생했다. 이후 홍성출신 장성급 장군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재환 소장의 이번 진급에도 관심이다. 현재 홍성출신 장군으로는 보병 제25사단장인 신동만 육군 소장(홍성고 28회)에 이어 장재환 육군 소장(홍성고 32회)이 보병 제39사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두 명의 현역 육군 소장(사단장)을 배출하게 됐다.

홍성출신의 예비역 장군으로는 지난 10월 전역한 박정이 육군대장(1군 사령관)과 총무처장관을 지낸 김용휴 육군 중장을 비롯해 최병진 육군 준장(홍성고 6회), 이갑준 소장(홍성고 7회), 윤항중 소장(홍성고 14회), 박호순 소장(홍성고 20회), 조세행 준장(홍성고 22회), 정의환 소장(홍성고 23회), 이기목 준장(홍성고 23회), 이국범 소장(홍성고 24회) 등과 예비역 공군 장군으로는 이의제 준장(홍성고 8회), 김덕영 준장(홍성고 10회)과 은하출신의 유병구 공군 소장 등이 있다. 예비역 해군 장군으로는 금마출신의 주해연 준장 등이 있다. 이밖에도 홍성출신의 현역 또는 예비역 장군출신을 아시는 분은 본지(041-631-8888)로 연락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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