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오카리나의 울림, ‘홍성’에서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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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오카리나의 울림, ‘홍성’에서 ‘세계’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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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앙상블 콩쿨·초청 연주회 열려


노블오카리나(공동대표 이종근, 이종원)가 국내외 오카리나 음악의 발전과 역량 있는 연주자 발굴을 목표로 오는 26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오카리나 앙상블 콩쿨을 개최한다.

노블오카리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콩쿨은 20세 이상의 참가기준을 두어 연주 및 교육 양면에서 오카리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치러지는 대회로 오카리나 연주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초청 연주회에서는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찌, 오사와 사토시, 사토 가즈미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진다.

노블오카리나 이종근 대표는 “이번 첫 콩쿨을 시작으로 연주회를 겸한 오카리나 앙상블 콩쿨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연주자와 동호인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콩쿨에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앙상블 21개 팀 150여명의 참가자가 참가해 실력을 겨누게 된다. 예선은 오는 26일 10시에, 본선은 오후 같은 날 오후 2시에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오카리나 앙상블 팀들은 오페라, 클래식, 팝, 샹송, 국내가요, 영화음악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종류의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금까지 열린 국내 여타 오카리나 공연 중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아울러 이번 콩쿨을 심사하기 위해 노블오카리나 측에서 초청한 오사와, 에밀리아노, 사토 가즈미 등의 연주자들이 같은날 오후 7시에 홍주문화회관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종근 대표는 “지금까지 노블오카리나는 국내외 연주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초청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며, “이번 초청연주회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 오카리나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접할 수 있는 아주 귀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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