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오카리나 이종근·이종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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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오카리나 이종근·이종원 대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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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의 간략한 소개를


제1회 오카리나 콩쿨에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 관계자들이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고, 차기 콩쿨에는 참가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2회부터는 국제콩쿨로 명명할 것입니다.

이번 앙상블 콩쿨에는 총 21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는데, 이 팀들은 전국적으로 오카리나 강사를 하고 있거나 연주자로 활동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초청연주자들은 세계적으로 무척 명망높은 오카리나 연주자들입니다. 연주자들과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각국에 공연이 있을 때마다 방문하는 것은 물론, 오카리나 편곡 악보와 악기 등 저희 노블오카리나의 제품을 무척 사랑하는 연주자들입니다.

특히 2012년도에는 5월 11일~13일까지 2박3일 동안 세계 여러 나라들이 참여해 한국 홍성에서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열리는데, 그 때는 지금까지 노블오카리나가 그간 국제적으로 교류했던 모든 연주자들과 오카리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국제행사로 치러질 것입니다.

오카리나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
노블오카리나는 오카리나 제조 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악보제작, 편곡, 교육 등 오카리나의 대중화와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오카리나가 일본 악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카리나는 이탈리아의 악기입니다. 150여년부터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형오케스트라단을 대체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 오카리나입니다.

1980년도에 일본 연주자 소지로 씨의 오카리나 연주가 삽입된 다큐멘터리 ‘대황야’가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오카리나가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젊은 층(특히 동호회)를 중심으로 오카리나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노블오카리나는 오카리나가 더 이상 ‘간단한 연주가 가능한 악기’, ‘쉬운 악기’ 라는 인식보다는 보다 전문화된 독립적인 악기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문연주자 양성을 위한 연주지도, 악보제작, 편곡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이탈리아 오페라 소곡들의 경우, 이탈리에서만 기록이 남아있는 악보들의 판권을 확보해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으며, 클래식, 팝송, 샹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작해 전문 오카리나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오카리나 제작도 중요하지만, 지금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큰 과제는 미국, 캐나다, 남미, 중국, 대만, 유럽 등지에 오카리나를 홍보하고 그 지역의 연주자들을 교육해 자연스레 한국의 오카리나를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오카리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고, 현재 중국 전역에 1000여개 정도의 제조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인기에 부흥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화된 악보를 판매하는 것은 악기 자체를 판매하는 것보다 큰 효과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내년에 열리는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세계적으로 1만여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므로 홍성군과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국내의 노블오카리나 인지도는 단연 1위입니다. 2위없는 1위, 독보적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저희는 세계적인 오카리나 명문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록 오카리나의 본고장은 이탈리아지만, 현재 아시아에서 오카리나하면 한국의 노블오카리나를 꼽듯이 언젠가는 세계 제일의 오카리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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