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까지 홍주문화회관서 공연

극단 홍성무대가 야심차게 만든 작품 ‘나룻배와 행인’이 23일 수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 사흘간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나룻배와 행인’은 외세의 침략이 극심해지는 구한말, 결성면 성곡리 박철마을에서 태어난 만해 한용운 선사가 구국을 위한 결심으로 고향을 떠나고, 천하를 방랑한 후 스님이 되기 위해 백담사로 출가하는 과정과 출가 후 일본을 거쳐 다시 서울에서 일제강점을 벗어나기 위해 비폭력 3·1만세운동을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 창작초연 뮤지컬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나룻배와 행인’은 이미 올해 홍성내포문화축제와 충남예술제 등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으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두 차례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까지 완결지어 펼쳐지는 무대로 만해의 위대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나룻배와 행인은 유료공연으로 R석은 1만5000원, S석은 1만 원, A석은 5000원이다. 중앙서점, 제일서적, CNA, 다비치안경원, 파티오커피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극단 홍성무대(070-8880-56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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