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홍성한우’ 통합 브랜드 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군은 ‘홍성한우’ 브랜드의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조기정착과 유통확대를 꾀하고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브랜드 참여농가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포함한 브랜드회원 농가 규약을 제정하고 참여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군의 이번 조치는 그 동안 지역 내 3개 한우브랜드가 혼재해 오다가 지난 9월에 홍성축협이 운영하는 광역브랜드인 ‘토바우’를 지역브랜드인 ‘홍성한우’로 전환키로 합의한 후 농가 조직화로 브랜드 통합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위한 후속 조치로 시행하는 것이다.

모집대상은 축산등록제에 등록된 관내 한우 사육농가로 거세우 및 번식우 사육농가의 경우 사육두수가 각 20두, 10두 이상이어야 하며, 브랜드 참가는 한우농가 스스로 참여여부를 결정하여 12월 1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농가 실정에 따라 브랜드경영체인 홍성축협 또는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에 신청하면 된다.
가입조건은 각 브랜드 경영체에서 제시하는 사업과 사양관리 프로그램, 사료, 출하방법, 교육 등을 이행해야 하며, 타 한우브랜드와 중복가입하거나 행정처분을 미이행한 농가는 가입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브랜드 참여농가를 확보해 한우농가 조직화를 이루고, 축산물공판장 설립과 연계하는 한편, 브랜드육 생산, 유통 및 홍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홍성한우’를 대한민국 대표 한우브랜드로 육성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