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을 수 없었던 만학의 꿈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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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을 수 없었던 만학의 꿈 ‘피다’
  • 이선화 기자
  • 승인 2011.12.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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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회복지관, 고입검정고시 교육생 졸업식 열려


홍성사회복지관(관장 김정순)에서 지난 달 16일 사회복지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으로 고입(중졸)검정고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눈물어린 졸업식이 거행됐다.

이번에 졸업하는 교육생들의 평균연령은 만 54.6세로 복지관측에 따르면 어릴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졸업식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어려서 부모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던 마음이 다 사라지고, 거리에 나가면 영어로 써 있는 상가 간판이 눈에 들어오며, 하나하나 배우는 즐거움에 푹 빠져 앞으로 있을 고졸검정고시를 향해 한발한발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볍다며 지금껏 응원해주신 가족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순 관장은 “2011년도 검정고시 합격생은 총 4명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값진 쾌거를 거둘 수 있었으며, 2012년도에는 더 큰 합격의 기쁨을 만끽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사회복지관은 2012년도 고졸 검정고시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으로 최저생계비 150%이내 해당하는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홍성사회복지관(632-20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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