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과 안전, 물가 등 7대 분야 10개 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각종 재난 예방과 도로 안전, 성수품 수급조절 및 물가 관리, 어려운 이웃 방문, 비상진료 대책 등을 추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형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판매·영업시설 및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27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하며,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외버스 수요 급증 노선에 전세버스 2160대를 집중 배치하고, 택시부제(1348대)를 해제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습 한파 및 폭설 발생 시에는 긴급 제설반 투입 등 귀성·귀경길 도로 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물가 안정 및 성수품 수급조절을 위해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중점 관리대상 품목에 대한 일일점검 등을 실시하며, 매점매석이나 사업자단체의 경쟁제한 행위, 담합 등 불공정거래 행위는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적발 시에는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교통과 청소, 상수도 등 설 연휴 동안 도민 생활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집중 추진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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