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디와이씨바이오, 업무협약 체결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디와이씨바이오, 업무협약 체결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김영찬)는 수인성 질병의 원인으로 문제가 되는 축사 내 노후 배관청소 등 상호협조를 위한 디와이씨바이오(대표 박승훈)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돈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돈사 내 노후 배관에 대해 연 2회 청소를 실시해 그동안 문제가 돼왔던 수인성 질병에 대한 획기적인 감소를 추진할 계획이다.그동안 양돈 산업에서 발생하는 전체 질병의 30~40%를 차지하는 수인성 질병은 돼지가 먹는 물의 오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오염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온 노후 배관의 청소 기관·단체 | 한기원 기자 | 2024-05-13 10:42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없다”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없다” 연구·농법 개발에 많은 시간 투자과수농가에 실질적인 지원 필요 홍성군사과연구회(회장 황규섭)는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14명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았다.홍성읍 모처에서 황규섭 홍성군사과연구회장을 만나 그동안 회원들과 함께 홍성군 사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등 지금까지 거둔 성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황규섭 회장은 “GAP 인증을 받은 회원들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의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농산물의 저장, 홍성농업의 미래를 말하다 | 박승원 기자 | 2024-02-04 08:33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 단어는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 민족, 언어, 종교, 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다. 특히 다민족국가인 미국 등에서 정치적인 관점에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것이 올바르다는 의미에서 힘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정치적 올바름에 따라 니그로와 아메리카 인디언 대신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단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북방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에스키모 대신 이누이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3-02-09 08:32 폐현수막으로 만든 선풍기 커버, 무료 배부 폐현수막으로 만든 선풍기 커버, 무료 배부 사단법인함께하는대원(대표 김재현)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선풍기 커버 1000장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만)를 통해 지난 7일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했다.그동안 군은 매년 평균적으로 약 1만 장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했으나, 소각비용·환경문제 등이 발생해 지역 내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지난 7월 사단법인함께하는대원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재활용 사업의 동력을 얻었다는 평이다.김재현 대표는 “수방 자재로 쓸 수 있는 마대나 생활용품으로 쓸 수 있는 장바구니를 제작하는 등 장애인 | 정다운 기자 | 2022-09-16 11:06 당진지역 폐교, 예술인·지역주민 위한 창작공간 재탄생 당진지역 폐교, 예술인·지역주민 위한 창작공간 재탄생 농산어촌지역, 마을의 폐교를 문화재생이란 이름으로 탈바꿈당진지역 폐교, 주민들과 예술로 상생·지역의 문화거점 활용아미미술관, 예술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재탄생문화예술,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 복지 공간 등으로 재활용 농산어촌 지역의 폐교는 버림받은 농산어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슬픔과 아픔의 공간이다. 198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폐교정책으로 문을 닫은 학교는 전국적으로 4000개교에 이른다. 1982년부터 지난 40년간 폐교된 학교는 전국 초·중·고 학교 수(1만 1700교)의 33%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농촌지역 폐교의 재발견, 문화예술이 꽃피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2-06-05 08:36 옛 덕산중·고교 부지에 특수학교 ‘예산꿈빛학교’ 조성 옛 덕산중·고교 부지에 특수학교 ‘예산꿈빛학교’ 조성 2020년까지 충남 265개교 폐교, 210교 매각·자체활용 27교옛 덕산중·고, 충남군단위 최초 특수학교 예산꿈빛학교 설립대흥 옛 대률초, 충남도교육청기록원 설립 기록물 통합관리 대술 옛 장복초, 과학체험캠프 ‘정혜서숙과학아카데미’ 운영 농어촌지역의 폐교는 1970년대 탈농(脫農)과 이농(離農) 바람이 몰고 온 후폭풍이다. 폐교는 버림받은 농어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슬픔과 아픔의 공간이기도 하다. 198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폐교정책으로 문을 닫은 학교는 전국적으로 1400여 곳이나 됐다. 쏟아져나오는 폐교의 관리는 교 농촌지역 폐교의 재발견, 문화예술이 꽃피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2-05-28 08:38 홍성지역 폐건물, 지역의 새로운 문화·창업 공간으로 홍성지역 폐건물, 지역의 새로운 문화·창업 공간으로 홍성지역 폐교나 폐건물·폐산업시설, 활용문제 현안으로 대두돼도시와 공동체 살리고 활기 되찾게 하는 노력 다양하게 펼쳐져광천농협 폐창고,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잇슈창고’ 재탄생폐건물, 폐산업시설, 가치의 재평가 바탕으로 문화예술공간 조성 전국의 농어촌 지역에 늘어나고 있는 빈집을 비롯해 폐교(廢校)나 폐건물 등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도시화 물결을 따라 살기 편한 도시로 떠난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부터 나타난 현상 가운데 하나이다. 폐교의 경우 열악해진 농어촌의 현실과 맞물린 교육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극복하려는 논의 폐건물·폐산업시설, 문화재생 가치를 담다 | 취재=한기원·백벼리 기자 | 2022-04-17 08:38 주민안전 위협하는 스마트 안전부스 주민안전 위협하는 스마트 안전부스 여성과 노약자 등을 보호할 목적으로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LH스마트세이버스(SaveUs·이하 스마트세이버스)’가 지난해 시범운영 이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오히려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안전부스 제조업체인 네이션스와 전국에 스마트 안전부스 조성을 계획하고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세이버스를 구축했다. 구축된 5개의 안전부스 중 1개소만이 지난해 3월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노란색 지붕과 박스 모양을 가진 ‘스마트세이버스’는 응급·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로 부스 자치행정 | 황희재 기자 | 2022-02-10 08:31 ㈜백광, 고질적인 축산악취 제로화 ‘도전’ ㈜백광, 고질적인 축산악취 제로화 ‘도전’ 충남도·홍성군, 지난해 11월 관내 13개 농가 대상‘축산악취 감소를 위한 슬러지 피트 청소사업’ 추진㈜백광 복합미생물 투입… 악취저감 효과 ‘탁월’ 전국 제1의 ‘축산 군(郡)’ 홍성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와 홍성군은 매년 대대적인 축산악취 저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충남도와 홍성군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악취 축사에 대해서는 휴·폐업을 유도하고, 축사 이전 등을 추진했다. 특히 충남도청 등 충남의 행정기관이 집중된 홍북읍 등 내포신도시 인근 악취를 유발하는 축사들을 정리함으로써 충남혁신도시로 사회일반 | 한기원 기자 | 2022-01-29 08:36 ㈜백광, 고질적인 축산악취 제로화 ‘도전’ ㈜백광, 고질적인 축산악취 제로화 ‘도전’ 전국 제1의 ‘축산 군(郡)’인 홍성군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와 홍성군은 매년 대대적인 축산악취 저감 대책 마련에 나서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다.충남도와 홍성군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악취 축사에 대해서는 휴·폐업을 유도하고, 축사 이전 등을 추진했다. 특히 충남도청 등 충남의 행정기관이 집중된 홍북읍 등 내포신도시 인근 악취를 유발하는 축사들을 정리함으로써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의 유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그 결과 매년 관련 민원이 줄어들고 있는 농업일반 | 한기원 기자 | 2022-01-21 18:45 미뤄지는 조합설립… 오리무중 크린넷 미뤄지는 조합설립… 오리무중 크린넷 본지 제713호(11월 11일자 2면)에 보도된 ‘크린넷 소유권 두고 핑퐁 게임’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내포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이 또 한 번 진통을 겪고 있다. 충남도와 홍성, 예산은 크린넷 소유권을 향후 설립 예정인 내포신도시 공동관리기구 조합에 이전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폐쇄·대수선비 등에 관한 부담비율 합의가 늦어지면서 조합 설립도 계속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내포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충남개발공사가 966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 크린넷은 높은 운영·유지비용과 낮은 효율성 등을 이유로 홍성군 충남내포혁신도시 | 황희재 기자 | 2021-12-16 16:21 누구도 원하지 않는 ‘크린넷’ 소유권 공방 누구도 원하지 않는 ‘크린넷’ 소유권 공방 충남도가 96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준공한 내포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으로 인해 누구도 원하지 않는 골칫거리 시설로 전락했다.인천 송도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 아산신도시, 대전 도안신도시, 내포신도시 등 국내의 신도시를 중심으로 설립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은 지난 2009년 스웨덴의 친환경 도시 함마르비의 쓰레기 자동처리시설을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며 국내도입이 본격화됐다. 지역마다 적게는 수백억 원에서 많게는 1000억 원 가까이 들여 조성한 사회일반 | 황희재 기자 | 2021-11-11 08:37 전국 최초 ‘벼 3모작 시대’ 연다 전국 최초 ‘벼 3모작 시대’ 연다 국내 쌀 품종 중 재배 기간이 가장 짧은 ‘충남 빠르미’가 대한민국 최초 ‘벼 3모작 시대’를 개막한다. 청양과 부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빠르미를 활용해 한 땅에서 두 차례 수확을 마친 뒤 세 번째 작물 재배를 시작, 연작 피해를 잡고 농가 소득을 높인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청양과 부여에서 양승조 지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하우스 3모작을 위한 빠르미 수확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청양 지역 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 1∼5월 수박을 재배한 뒤, 6월 9일 빠르미를 이앙해 불과 69일 만인 이날 벼베기를 진행했다. 농업일반 | 한기원 기자 | 2021-08-21 08:36 노후 된 돌 포장도로, 안전 위협 ‘애물단지’ 노후 된 돌 포장도로, 안전 위협 ‘애물단지’ 조양문 로터리에서 군청 앞 사거리를 지나 홍성축협 앞 홍성사거리까지 조성된 돌 포장도로가 노후된 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일반적인 아스콘 도로가 아닌 작은 돌들로 포장돼 유지·보수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성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도로를 구성하고 있는 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틈이 벌어지거나 구멍이 생기고, 움푹 패여 미관상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차량 파손이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 상대적으로 바퀴의 폭이 좁은 이륜차에 대한 사고우 자치행정 | 황희재 기자 | 2021-07-15 08:31 충북 빈집, 귀농·귀촌인 위한 터전·공용주차장으로 활용 충북 빈집, 귀농·귀촌인 위한 터전·공용주차장으로 활용 통계청 집계한 2018년 기준 전국의 빈집 141만9617채, 대안 찾아야2050년 충북지역 빈집 비율 15.1%, 청주시 빈집 철거비용 일부 지원증평 죽리마을, 빈집활용 통해 놀라운 변신 우수사례 공모 ‘대상’수상빈집 리모델링해 귀농인의 집 4곳 조성, 마을 공유형주차장도 만들어 빈집은 단어 그대로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다. 도시뿐만 아니라 특히 농촌지역의 빈집문제는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빈집을 오래 방치하면 해당 가구가 속한 동네와 그 지역은 슬럼화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거 환경이 나빠지면 인구의 이탈 현상 농어촌 빈집·폐건물, 공유경제 가치를 담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0-07-26 09:07 축산악취,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축산악취 문제는 이래저래 골칫거리다. 더구나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은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지 이미 오래다. 따라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은 갈수록 시급한 현안이며 현실인 가운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자치단체별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 ‘악취 관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는 지역’ 중 인접 요건을 갖추면 악취관리지역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악취방지법도 시행을 앞둔 상태다. 상시 단속시스템 구축을 통한 강력한 규제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현안이며 과제다.이러한 가운데 충남도가 2022년까지 축산악취 상시 단속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13개 사업에 1268억 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충남도는 축산악취 저감 70% 달성 등을 골자로 한 사설 | 홍주일보 | 2019-01-24 09:05 전북 완주, 빈집의 문화적 재생 스토리 발굴 전북 완주, 빈집의 문화적 재생 스토리 발굴 빈집 정비, 경관을 개선시켜 반값임대주택 등의 사업 전개리모델링 등을 통한 빈집의 활용은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완주 도시재생 사례, 빈 창고 활용 삼례문화예술촌 대표적귀농·귀촌 정보제공 등 예비 귀농인 안정적 정착 지원해전북지역의 빈집이 지난해 11월 기준 7만7631채를 훌쩍 넘기면서 공가(空家) 활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빈집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인 이유다. 수도 없이 많은 농촌의 빈집은 오늘날 우리 농업과 농촌이 처한 현실의 한 단면을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빈집을 통해 우리 농촌의 비극적 상황을 보면서 우울한 느낌을 갖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농촌 경제의 침체, 문화 시설의 도시 편중, 농촌의 빈집에서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 | 취재=한기원/김경미 기자 | 2018-11-16 09:13 풀을 심는 농부의 즐거운 시골살이 풀을 심는 농부의 즐거운 시골살이 작물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잡초와의 싸움이다. 뽑아도 뽑아도 질긴 생명력의 잡초는 특히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모든 농부의 골칫거리다. 그런데 풀을 뽑지 않고 심는 농부가 있다.장곡면 행정리에 지난 2016년에 귀농한 김종삼, 홍성희 부부가 운영하는 호미질 농장이다. 약용식물관리사 부부가 운영하는 농장에는 구기자와 아로니아, 눈개승마, 질경이 등이 풀과 경쟁하며 식물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초생재배로 이뤄진다.“공부를 하다 보니 모든 식물에 다 있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그래서 아로니아 옆에 청보리와 호밀을 심어 식물이 서로 경쟁하면서 생성하도록 하고 있다. 조금은 힘이 들지만 내가 생산한 작물이 가능하면 누군가에게 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짓는다.”파이 도시청년들,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하다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19 09:15 구항면 지정리 마을 안길 파헤쳐져 구항면 지정리 마을 안길 파헤쳐져 구항면 지정리 미정마을에서는 마을안길로 편입된 사유지를 되찾겠다며 땅주인이 길을 파헤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미정마을 4반 부락에 지난 25일 아침부터 포크레인이 구항로 175번길 땅바닥을 계속 찍어대고 있었다. 공사 관계자들은 개인 사유지를 되찾기 위한 공사라고 말했다. 사유지 주인 주아무개 씨는 마을 안에 있는 양계장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고, 또 다른 주민은 양계장과 전혀 관계없이 사유지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마을 안에 있는 양계장은 코리아농장으로 같은 마을 주민인 이문숙(여·47) 씨가 20여 년 동안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정부의 융자를 받아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주민이 이를 반대하며 농장 진입로 구실을 하는 마을안길을 자신의 땅이 사회일반 | 허성수 기자 | 2018-07-27 09:16 빈집, 충남지역과 농어촌의 문제만은 아니다 빈집, 충남지역과 농어촌의 문제만은 아니다 2015년 충남지역 빈집 8만152가구 도내 주택의 9.8%를 차지농촌 면(面)지역 빈집 3만7734가구 전체 빈집의 절반 차지해빈집, 인근의 주거환경 악화 불러 마을공동화현상 이어질 우려‘빈집·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시행 빈집 문제 해결?충남지역 주택 10곳 가운데 1곳이 빈집이라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2015년 기준 충남의 빈집은 8만152가구로 전체 도내 주택의 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남연구원이 발간한 ‘충남 빈집 실태와 도시재생 연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의 빈집은 전국 평균 6.5%보다 3.3% 포인트나 높다. 충남지역에 유독 빈집이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해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충남지역 빈집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4만6375가구 농촌의 빈집에서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 | 취재=한기원/김경미 기자 | 2018-07-25 09:08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