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꿈과 열정이 가득한 홍성여고” “꿈과 열정이 가득한 홍성여고” 홍성여자고등학교 기자단 학생들은 지난 3월 28일 목요일 저녁 김구슬 교장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구슬 교장선생님은 지난해 예산여자중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하셨고 올해 홍성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새로 취임하셨다. 아침마다 밝은 표정으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인사를 해주시는 김구슬 교장선생님과 기자단 학생들은 여러 질문과 함께 뜻깊은 인터뷰를 진행했다.홍성여고 김구슬 교장선생님Q.매일 아침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웃으며 맞이해 주시는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등교 맞이를 하며 학생들의 모습과 표정을 보게 되는데, 버스를 타고 오는 교육일반 | 홍성여고 학생기자단 | 2024-04-06 08:30 발효의 미학, 4관왕 홍주발효식품 이야기 발효의 미학, 4관왕 홍주발효식품 이야기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에 푹 빠져팥장, 홍성서 재배한 작고 길쭉한 토종 팥 ‘이팥’이 주재료식중독 유발 미생물 성장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안전성 높아 이경자 홍주발효식품 대표는 예전에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기환자들을 위한 상담 선생님이었다. 그곳에서의 경험은 이 대표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병원에 있던 대부분의 환자들은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고, 마음속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외로움이 쌓여 있었다. 또한 그들은 이승에서 마지막으로 받고 싶은 사랑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환자들 이웃이야기 | 박승원 기자 | 2024-03-16 08:34 사랑은 흘러가는 강물과 같다 사랑은 흘러가는 강물과 같다 시바사키 도모카의 《꿈속에서도 깨어나서도》(1994)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하마구치 류스케, 2018)를 보면서 예전에 봤던 (박영훈, 2002)과 (이재용, 1998)가 떠올랐다. 는 오사카와 도쿄를 배경으로 몇 년에 걸쳐 전개되는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얼핏 보면 이 영화는 삼각관계를 다루는 흔하디흔한 영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 형수와 시동생, 가 처형과 제부의 부적절한 관계를 다루고 있는 ‘외설 영화’라고 치부할 수 없듯이, ‘통속적인 사랑 이야기’라고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4-02-08 08:30 가족간에도 경계선이 필요하다 가족간에도 경계선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울타리가 있다. 도로 주변이나 공원, 그리고 주택단지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울타리는 그 경계를 침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기대와 약속이 담겨 있다.O씨는 50대 중년 여성으로 직장인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30대 아들이 잠들어 있는 방으로 가서 빼꼼히 문을 연다. 자는 모습을 확인한 후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고기와 국, 나물반찬을 조물조물 무친다.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을 쩝쩝거리면서 맛있게 먹고 출근하는 아들의 뒷모습을 볼 때면 안쓰러움과 답답함, 그리고 한숨이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4-01-18 14:39 보이지 않는 존재를 지키는 울타리 보이지 않는 존재를 지키는 울타리 지난 주말에 있었던 부끄러운 이야기. 한파를 견딘 스스로를 축하하기 위해 예산 덕산에 있는 온천에 갔다.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지, 도로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온천 입구에는 ‘키오스크’가 서있었다. 키오스크(Kiosk)는 신문과 음료를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 단어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인 주문 기계를 키오스크라고 한다. 사람들은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했다. 나도 줄을 섰다. 사람들은 차례차례 입장권을 받아 들고 뜨끈한 온천으로 갔다. 시간이 지나도 내가 서있는 줄은 줄어들지 않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2024-01-04 08:30 아름다운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 온돌방 아름다운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 온돌방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전세계적으로 ‘3고(高)’ 복합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 역시 난항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한 미담사례가 이어지며 한파를 녹이며 추위를 무색게 하고 있다.장곡면 상송3구 이근우·김지혜 부부는 4형제를 두고 얻은 귀한 막내딸의 돌잔치를 치를 비용으로 한우사골 300kg을 구입해 청로쉼터, 광천사랑샘, 결성한누리 등 지역기관과 마을 이웃에 전달했다.광천읍 상정마을 장석범 씨는 직접 농사 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 나눔현장 | 한기원 기자 | 2024-01-04 08:30 “다담카페 갤러리, 유자쌍화차로 인생의 멋을 찾다” “다담카페 갤러리, 유자쌍화차로 인생의 멋을 찾다” ㈔한국꽃차협회로부터 ‘수석강사 자격증’ 인증 받아다담카페 갤러리 내 꽃차사랑교육원 자격증반 운영유자쌍화차, 대추차, 배·도라지차 등 저렴하게 판매 홍성읍 월산리 소재 다담카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송미자 원장은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3살 때 부모님과 함께 홍성으로 이사와 터를 잡았다. 송 원장은 40대 초반에 심한 기관지 천식으로 병원을 이웃집 사랑방 드나들 듯이 다녔다. 몸이 피곤할 때에는 병원의 호흡기 도움 없이는 도저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던 경우도 가끔 있었다.어느 날 우연히 병원에서 책장을 넘기다가 ‘자연 치유의 이웃이야기 | 박승원 기자 | 2023-12-22 08:30 호쾌한 마을 건강대회를 열며 호쾌한 마을 건강대회를 열며 수많은 매체에서 건강을 말하지만, 사실 우린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수많은 건강 방송을 볼 시간에 소파에서 일어나 조금이라도 걷는 것이 건강해지는 방법이라는 것을. 하지만 우린 역시 알고 있다. 건강할 때 운동을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더욱이 혼자서는 더 어렵다. 야심 차게 헬스장 회원권 세 달치를 끊어도 출석은 겨우 세네 번이다. 지루함을 이겨내는 비결은 함께 뛰는 것이다. 같이 달리면 왠지 해낼 수가 있다. 공동의 목표까지 생기면 재미까지 더해진다. 운동장 위에 공 하나 굴러가면 우리는 상상 이상으로 달리는 자신을 발견하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2023-11-30 08:30 “보물 같았던 ‘석면’ 조용한 재앙으로 닥쳐올 줄은” “보물 같았던 ‘석면’ 조용한 재앙으로 닥쳐올 줄은” 청양지역 석면피해자 안계신 씨■ 깨진 원석 속 석면 모아 돈 벌어… 광산일로 번 돈으로 공책 구입해청양군 비봉면에 거주 중인 안계신(79) 씨는 1950년대 중후반 비봉광산에서 돌을 깨 석면을 골라내는 작업을 4~5년간 했다. 2018년 가래침에 피가 섞여, 병원에 방문한 그는 폐암을 진단받았다.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과거 비봉광산 자리에서 가동되는 폐기물중간처리업체를 돌아 갈망골로 진입하면 바로 보이는 저수지 위에 안 씨가 거주하는 자택이 위치한다. 폐기물중간처리업체와의 직선거리는 500m가 조금 넘는다. 안 씨는 지금과 같은 도 국내 최대 석면피해지역 충남, ‘석면피해기록관’을 세우자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자문=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 2023-11-05 08:30 “말 잘하고 배짱 좋은 남자, 이 시대의 리더 편기범” “말 잘하고 배짱 좋은 남자, 이 시대의 리더 편기범” 홍성 광천 출신으로 전국 스피치 웅변대회에서 1967년 대통령상 197호, 1971년 대통령상 457호, 1977년 대통령상 861호 등 대통령상(大統領賞)을 3회 수상한 웅변인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설 지도 경험이 있는, 40년 넘게 서울에서 웅변을 가르친 웅변계 대부(代父)로 불린다. 고향인 광천에서는 ‘기부계 대부’로 통한다. 법무연수원, 경찰대학, 경찰종합학교 스피치학 초빙교수, 행정안전부 인재개발원 스피치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편기범 웅변연설집’과 ‘8주 완성 웅변 연설 비결’ ‘선거 연설의 방법과 실제’ 등 다수 이웃이야기 | 홍주일보 | 2023-08-19 08:35 그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고 거기에서 무엇을 했나? 그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고 거기에서 무엇을 했나? 영화 (마이클 래드포드, 2004)은 유대인이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 왜 종교적으로 신분적으로 차별의 대상이 됐는지를 통시적으로 고찰한다. 종교적인 엄격함을 강조한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 고리대금업은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하지만 그 일은 사람 사는 사회에서 꼭 필요했고 누군가가 해야만 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고리대금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로 유대인들이 담당했다. 기독교인들은 에서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 그랬던 것처럼 유대인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하며 조롱하고 경멸했다. 그런데 근대 이후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3-08-10 08:30 “감자가 주렁주렁, 웃음 꽃이 피네” “감자가 주렁주렁, 웃음 꽃이 피네” 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는 지난 23일 학교 텃밭에서 병설유치원아들과 전교생이 감자를 수확했다.원아들과 학생들은 지난 3월 20일에 심었던 감자가 얼마나 열렸을지 궁금해하며 장갑을 끼고 한 손에 호미를 들고 학교 텃밭에 모였다. 그동안 감자에 싹이 트고 줄기가 길어지고 잎과 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지켜보았기에 큰 감자를 캘 수 있을 거라는 기대심도 가득했다.호미를 다루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들은 학생들은 각자 감자 줄기 앞에 쪼그리고 앉아 호미로 흙을 팠다. 감자가 패일까 조심조심 호미로 흙을 파다가도 감자가 보이면 크게 교육일반 | 박승원 기자 | 2023-06-26 17:15 군민이 추천하는 문화도시 홍성의 갈만한 곳 군민이 추천하는 문화도시 홍성의 갈만한 곳 모르고 봐도 신기하고 알고 봐도 재밌는 홍성의 다양한 여행지를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홍성군민에게 직접 물어 봤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홍성 여행, 우리 함께 떠나보자. 1. 홍성읍홍주성은 집과 가까워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 겸 자주 가는데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기 참 좋아요. 또 운동도 하고 밤에 반짝반짝 빛나는 성곽도 참 예쁘답니다. 반대편에는 고즈넉한 연못이 있는 여하정이 있어요. 그곳에서 운치 있게 쉬기 좋아요! -홍성읍 이보라 2. 광천읍제 추억 회상 겸 다녀왔어요. 꽃도 더 많아지고 뭔가 여행 | 이보미 기자 | 2023-06-19 08:30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다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다 제일 친한 친구는 삶의 구간마다 계속 바뀐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고 막을 수 없는 일이다. 얼마 전, 지인 한 분이 새 친구를 사귀었다고 어린아이처럼 손뼉을 치며 마냥 좋아했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도 금세 행복해졌다. 친구는 인생에서 배의 키와 같은 존재다. 배가 오른쪽으로 나아갈지, 왼쪽으로 나아갈지는 키를 어떤 방향으로 돌릴지에 달려있듯이, 인생의 흥망성쇠가 어떤 친구를 만나고 사귈지에 달려있음이다.생피에르는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다”라고 말했다. 여기 믿을 만하고 영원히 변치 않 내 삶을 바꿀 인생 책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2023-06-01 08:30 대를 잇는 부정적 감정 유산 대를 잇는 부정적 감정 유산 K씨는 30대 후반의 전업주부이다. K씨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다. 하지만 서로 갈등이 잦고, 양육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소진을 넘어 탈진이 될 것 같다. 딸은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세상에 있는 모든 학원에 다니고 싶어 한다. 배우고 싶은 열정도 있지만 더 원하는 것은 친구들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이 현재 친하게 지내는 아이는 한 명이다. K씨는 딸이 원하는 것은 항상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학원과 학교 등을 선택할 때에도 딸이 기준이었고, 이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3-04-06 08:39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 단어는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 민족, 언어, 종교, 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다. 특히 다민족국가인 미국 등에서 정치적인 관점에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것이 올바르다는 의미에서 힘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정치적 올바름에 따라 니그로와 아메리카 인디언 대신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단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북방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에스키모 대신 이누이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3-02-09 08:32 “어머니, 가영이 사망이래요”… 12시간 만에 나타난 주검 “어머니, 가영이 사망이래요”… 12시간 만에 나타난 주검 박가영 씨는 홍주초, 내포중, 홍주고를 졸업하고 목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놀러갔다가 참사를 당했다. 발인일이었던 11월 1일은 20번째 맞는 생일이기도 했다. 교환학생으로 캐나다 유학을 꿈 꿨던 평범한 대학생 박 씨는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 유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도 보태겠다며 열심히 학비를 모았다. 박 씨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은 목원대 교수는 “두 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뽑는데 박가영 학생을 꼭 보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언제나, 누 이웃이야기 | 최효진 기자 | 2023-01-21 08:30 추사의 ‘세한도’ 대표적인 문인화의 ‘정수’ 학예의 총화 추사의 ‘세한도’ 대표적인 문인화의 ‘정수’ 학예의 총화 풍양 조씨, 안동 김씨 등의 세도 정치에 도전했다가 쫓겨나 제주도로 귀양 간 추사 김정희가 자신의 쓸쓸한 심정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았다. 메마른 둥치를 드러낸 세 그루 소나무에 둘러싸인 초라한 집 한 채. 날씨가 차가워진 뒤에도 변함없이 꼿꼿한 모습으로 작은 집을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는 절개를 상징한다. 불우한 처지에 놓인 김정희를 끝까지 지켜 주며 북경에서 귀한 책까지 구해 준 제자 이상적을 이 소나무들에 비유했다고 한다. 추사의 심정이었을 것이다. 혼탁한 정치판에서 물러난 김정희는 세상을 한탄하며 글씨와 그림에 깊숙이 몰두하게 문화재 | 글·창원 이영복(한국화가) | 2022-11-19 08:32 내 편이 주는 상승효과 내 편이 주는 상승효과 사람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얼굴 표정과 말에 담겨 있는 음색, 그리고 몸짓을 통해서 자신에게 전달되는 느낌으로 상대방을 인식한다. H씨는 건장한 30세 직장인이다. 부모님의 간곡한 권유로 상담실에 왔다. 상담을 받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님께서 새벽부터 열차를 타고 오셨고, 신신당부했기 때문에 왔다고 했다. H는 부모님이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상담을 받겠다고 응한 듯했다. 하지만 H씨는 이후 상담실에 한 번을 더 내방한 후 전화나 문자에도 전혀 응하지 않는다. H씨가 상담실에 오게 된 경위는 아버지가 은행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2-11-17 08:37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어느덧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올해도 2개월 정도를 남겨놓고 있다. 흔히 말하기를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이 대학이라는 말처럼 현대 사회는 무궁무진한 지식과 정보가 담겨 있는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대학일 수 있겠다.한편 망상(妄想)은 이치에 어긋나는 헛된 생각이고 이상(理想)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과거에 나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든다고 했을 때나 사람들이 달나라 여행을 꿈꾸던 그 당시에는 그런 것을 망상이라고 했겠지만 그것이 실현되는 현재에는 이상이 되듯이 망상과 이상의 한계는 모호하다.우연히 핸드폰에서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2-11-03 09:1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