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역사의 숨결 간직한 홍성읍 주말 이른 아침, 안개 그윽한 풍경을 맞이하면 첫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이 일렁인다. 무작정 홍성역으로 향한다. 어디로 갈까 망설여지는 찰나, 역 앞에 서서 내가 살고 있는 홍성을 지긋이 바라본다. 아름다운 작은 도시 홍성, 난 이곳을 잘 모른다. 무엇을 보고 듣고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아직 아무 것도 모른 채 어디론가 떠나기보다 이 아름다운 작은 도시를 걷고 싶어진다. 어디로 갈까? 새로 한옥으로 단장한 홍성역사를 벗어나 생태공원 역재방죽으로 향한다.고암리 역재방죽은 지금까지 어떤 문헌에도 기록돼 있지 않던 가시연꽃의 자생 분포지이다. 1996년 가시연꽃 분포조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곳으로 현재 이곳의 가시연꽃 군락은 경남 창령의 우포늪을 제외하고는 국내 최대 군락지라고 볼 수 있다. 문화일반 | 전상진 기자 | 2009-09-09 12:04 “여기는 생태마을 홍동입니다” “여기는 생태마을 홍동입니다” 홍동 갓골생태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업의 중심지’로 불리며, 이웃과 더불어 작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홍동지역에 대한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작은 생각의 씨앗은 더불어 살자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루려는 목표로 작은 생각의 씨앗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하늘과 자연이 주는 일용할 양식을 받을 사람은 누구일까요? 함께 나눌 이웃인 ‘우리’입니다. 우리 생명과 환경 유지에 없어서 안될 먹을거리는 모두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홍동지역은 홍순명 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장의 여는 글처럼 협동조합, 유기농축산업, 에너지 자립, 평생학습, 농도교류, 노약자 복지 공동체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이다. 아직 이 모든 공동체 사회가 완벽하게 이뤄지진 못했지만, 더불어 살자는 작은 문화일반 | 전상진 기자 | 2009-09-02 18:08 삶과 글과 믿음이 합일된 전인적 인간, 만해 한용운 삶과 글과 믿음이 합일된 전인적 인간, 만해 한용운 충청도 내포, 홍성(옛 홍주) 지역은 예로부터 역사적 · 문화적 정신이 깊다. 이 지역에 살다간 인물들은 그래서 투철한 역사관과 민족관, 문화인식을 갖고 한 시대를 풍미하였고, 온 몸을 던져 시대정신을 구현하며 살았다. 무민공 최영 장군, 매죽헌 성삼문 선생, 만해 한용운 선생, 백야 김좌진 장군, 남당 한원진 선생, 이응로 화백 등 그들이 있었기에 홍성지역이 충청의 중심이 될 수 있었고, 드높은 자긍심을 지닐 수 있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홍성의 역사 · 문화 인물들을 다시 되돌아보고 재조명함으로써 다시 한 번 홍성인의 자부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만해(萬海)는 중이냐? 중이 아니다. 만해는 시인이냐? 시인도 아니다. 만해는 한국 사람이다. 뚜렷한 배달민족이다. 독립지사다. 항 문화일반 | 전상진 기자 | 2009-09-02 16:48 장곡 조응식 가옥에 안전견이 떴다 장곡 조응식 가옥에 안전견이 떴다 충남도는 최근 서울 숭례문 및 강릉 낙산사 화재로 인해 문화재 보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의 소중한 목조문화재를 보존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문화재 안전견(犬) 시범 사업’을 실시 홍성 조응식 가옥를 비롯 충남도내 10곳에 안전견을 배치했다.문화재 안전견은 뛰어난 후각능력을 이용하여 인화성 물질, 화재발생시 연기 등의 고유 취(臭) 및 외부인 침입시 경보 기능 등을 인지하는 교육을 시켜 이를 문화재 관리인(핸들러)에게 통보하도록 반복 훈련된 개를 말하는 것으로 도가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이에 도는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에 의뢰해 복종훈련과 시너 반응훈련, 연기 및 화염감지 훈련을 6개월에 걸쳐 이수한 안전견(진돗개 5마리, 세퍼트 5마리)들은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에 배 문화일반 | 전상진 기자 | 2009-09-02 16:3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