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증은 귀울림증이라고도 하는데 외부에 음원이 없는데도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청각이상증상을 말한다. 이명증은 다른 증상 없이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다른 청각 이상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들은 주로 매미 소리, 귀뚜라미 소리, 금속성 기계음, 바람소리, 새소리, 종소리, 현악기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들린다고 호소한다. 이명증이 오래 방치되면 대부분 청력소실이나 어지럼증, 만성두통증 등을 동반하게 된다. 이명증은 자각증상이라 타인이 알 수 없고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증상이라서 주변에서 간과 할 수 있으나 환자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과 고통은 매우 크다. 그러므로 증상이 진행되면 불면증, 신경쇠약, 우울증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이명증 중에서 난청, 어지럼, 오심 및 구역감
박영준 원장의 한방의학 칼럼 | 박영준(한의사 전문의) | 2010-04-1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