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내포신도시 500병상 종합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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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내포신도시 500병상 종합병원 건립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9.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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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종합병원부지 3만 4214㎡에 2022년까지 건립 예정
암치료전문종합병원, 치매치료전문센터도 함께 오픈 계획
성형외과·치과·소아과 등 일반과목과 특수질환과를 운영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종합의료시설 부지 전경. 작은 사진은 중입자암치료센터 조감도.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종합의료시설 부지 전경. 작은 사진은 중입자암치료센터 조감도.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용지의 종합병원 부지가 10년 만에 주인을 찾게 됐기 때문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용지에 암센터와 함께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건립될 전망이다. 따라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얼마나 해소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21일 최근 종합의료시설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대표 조규면)가 종합병원 부지 3만 4214㎡에 오는 2022년까지 성형외과·치과·소아과 등 일반과목과 특수질환과를 운영하는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했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치매치료전문센터도 함께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에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단독 입찰해 낙찰, 16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정신병원과 격리병원을 제외한 10층 이하의 종합병원 건립만 가능하다. 그동안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주대 의대 설립,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추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무산됐다.

종합의료시설용지는 3만 4214㎡ 규모로 낙찰가격은 191억6000만 원이며 차질 없이 계약이 진행되면 오는 2022년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 암치료전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암 관련 토탈 전문기업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한-유럽 컨소시엄으로 구성, 현재는 국내 암센터가 개원되기 전까지 독일과 일본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입차치료 중심의 환자해외이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중입자치료를 위한 국내 최대 암 환자 해외 이송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올캔서’라는 암 정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암 관련 토탈 전문기업으로, 선진 독일형 입자치료기를 도입해 3~4기 암환자까지 치료가 가능하고 360도 회전하며 암 치료를 하는 회전형 겐트리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1~2기 정도만 치료되고 회전형 겐트리가 없는 일본형 입자치료기와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충남개발공사와 지난달 6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종합병원부지 매입의향협약서를 맺은 이후 지난 16일 본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식으로 부지를 소유하게 됐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중입자암치료벙원을 올해 안으로 착공하고 독일형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주문 공급계약 등을 거쳐 2022년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 설립이 실현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충남도청 내포신도시를 최첨단 입자가속기 도입으로 최첨단 생명의료 과학도시이자 아시아 의료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종합병원 부지에는 중입자암치료센터를 1단계로 헬스케어타운, 헬스팜에 이르는 3단계에 걸쳐 친환경 의료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현성바이탈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중입자암센터 건립을 위해 미주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 한상(韓商)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1억 달러 규모의 ‘상생펀드’를 근간으로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 30여 명의 한상투자단을 충남도청 내포신도시로 초대해 중입자암치료병원 건립 투자 관련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조규면 대표는 “중입자암치료센터는 한국 암 치료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도에서도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입지 보조금 지원도 계획 중이고, 건립을 조속히 진행해 독일 암치료 기법을 암환우 분들에게 빨리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이달 안으로 병원 설립 투자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검토해 투자단과 현장실사, 투자협약식 체결 등이 순조롭게 추진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히고 “충남도는 암센터를 시작으로 헬스케어타운, 헬스팜에 이르는 친환경 의료관광 복합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최첨단 생명의료 과학도시이자 아시아 의료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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