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중 학생들, 직접 지은 농사로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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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중 학생들, 직접 지은 농사로 나눔 펼쳐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11.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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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손모내기 한 쌀로 수확의 기쁨 나눠

금마중학교(교장 주진익)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직접 손모내기 하여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나눔한마당 & 철마축제’ 행사가 개최했다.<사진>

지난 5월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 주민들이 모여 직접 모를 심었던 금마중학교는 지난 주 추수를 마친 쌀로 이날 나눔 잔치를 열었다.

오전에는 수확한 쌀을 이용해 학생들이 떡메치기를 진행해 떡을 만들어 내빈들에게 대접했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점심식사 대접과 더불어 학생 동아리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나눔잔치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인 우리문화연희단체 ‘꾼’이 초대돼 사물놀이와 강령탈춤 공연을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 겨울에는 수확한 쌀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으로, 도시 학생들은 경험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주 교장은 “마을과 함께하는 나눔 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인 우리 지역의 내빈과 학부모님을 모시고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그 가치를 되새기며,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가운데 전통 의식을 되살리고 공경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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