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예산·서산 산불 주불 진화… 야간 감시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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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예산·서산 산불 주불 진화… 야간 감시 체제 전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6.02.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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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강풍 속 4개 시군 동시다발 발생
소방헬기 11대 등 총력 투입… 잔불 정리 집중
예산 대술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예산 대술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21일 충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예산과 서산의 주불은 모두 잡히고 야간 감시 체제로 전환됐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예산군 대술면 △서산시 대산읍 △아산시 영인면 △논산시 가야곡면 등 4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예산 대술면에서는 오후 2시 22분경 산불이 발생해 헬기 11대 등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 주불을 진화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몰 전까지 헬기로 산불 발생 지역에 물을 살포했다. 도는 낙엽 속 잔존 불씨 가능성에 대비해 야간 감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 대산읍에서는 오후 1시 35분경 주택 인근 화재가 임야로 확산됐다. 도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1대 △진화 차량 20대 △공무원·소방관 등 인력을 집중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특히 산불이 석유비축기지 인근에서 발생함에 따라 저지선을 구축하고 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현장에는 20일 취임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가 도 산불관리종합대책본부에서 상황을 지휘한 뒤 서산 현장으로 이동해 대응을 총괄했다. 도는 산불 발생 지역 인근 주민 65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시키는 조치도 병행했다.

아산 영인면 산불은 오후 2시 45분 발생해 20분 만에 완진됐으며, 논산 가야곡면 역시 헬기 7대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재투입해 예산 대술과 서산 대산 지역의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1일 서산시 대산읍 산불 대응 현장 지휘본부에서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소방 관계자들과 산불 진화 및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1일 서산시 대산읍 산불 대응 현장 지휘본부에서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소방 관계자들과 산불 진화 및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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