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이 일군 문화단체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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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이 일군 문화단체의 향연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11.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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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단체가 펼친 생활문화동아리 문화제
지난 26일 첼로부터 장구, 서예와 다도 등 홍성문화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16개의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들의 공연·전시가 펼쳐졌다.
지난 26일 첼로부터 장구, 서예와 다도 등 홍성문화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16개의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들의 공연·전시가 펼쳐졌다.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은 지난달 26일 제48회 문화의 날 기념식을 겸해 ‘제2회 생활문화동아리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문화의 날 기념식에는 홍성군 문화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도와 16개 시·군의 협업으로 지원받은 보조금이 생활문화동아리들의 활성화에 한 몫을 했다”며 “문화정책은 관주도가 아닌 민이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아야 문화가 융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문화엔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힘이 있다”며 “16개 동아리들이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문표 의원은 “문화는 의식주 다음의 국가적 아젠다가 됐고, 문화 자체가 없다면 생활의 발전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후 문화원이 지원하고 있는 생활문화동아리 단체들의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가 이어졌다.

참석한 단체들은 △묵향담은 우리그림(문인화) △홍주서학회(서예) △첼포 포에버(첼로) △홍주 라르고(바이올린) △가야소리(가야금병창) △파랑새 오카리나(오카리나) △달빛 색소폰 합주단(색소폰) △아모로소 플롯동아리(플룻) △팬여울 앙상블(팬플룻) △차사랑(다도) △조이합창단(합창) △신나라 동화구연(동화) △홍주기타랑(기타) △달빛 아코디언 합주단(아코디언) △문화누리 북두칠성(난타) △홍양 풍물단(사물놀이) 등 16개 동아리들이다.

한편, 문화원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6개 생활문화동아리들의 소개책자를 만들 계획이며 내년에는 충남도와 홍성군의 지원으로 문화원 청사를 증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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