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안 쓸 수 없다면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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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안 쓸 수 없다면 줄이자”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19.1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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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동아리 ‘재배재배’, 환경생태수업 진행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대안 마련

홍성고등학교 동아리 ‘재배재배’는 지난 8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제2차 환경생태수업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수업은 ‘1회용 플라스틱 컵(용기) 사용으로 지구는 쓰레기장, 안 쓸 수 없다면 줄이자’라는 주제로 7개 동아리(재배재배, 영어랑영화랑, 관광영어회화반, 心深풀이, 시사이슈돋보기반, 토실독서반, 너 자신을 알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1부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재배재배’ 동아리 회원들은 이번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교내 1·2학년 학생 520명과 교직원 114명을 대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컵(용기) 사용 습관에 대한 조사’와 ‘채소와 고기 섭취 개인적 취향’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담당인 김한정수 지도교사는 “더 늦기 전에 학교는 그동안 도외시해 온 환경교육을 강화해, 어른들 욕심의 산물인 플라스틱 제품이 자신들의 미래 환경을 망치고 있다는 진실을 미래 당사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명확하게 밝히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터전인 지구 환경을 위해 안 쓸 수 없다면 재활용해야 하고, 안 먹을 수 없다면 줄여야 한다는 위기의식 확산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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