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시설물 파손됐는데도 수개월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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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시설물 파손됐는데도 수개월째 방치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11.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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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안전불감증에 사고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
지난 25일 문제의 현장을 찾았으나 파손된 안전말뚝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오가는 차량의 돌방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다.
지난 25일 문제의 현장을 찾았으나 파손된 안전말뚝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오가는 차량의 돌방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다.
위 사진은 안전말뚝이 정상적으로 설치됐을 때의 모습이다. 다음 지도에서 캡쳐.
위 사진은 안전말뚝이 정상적으로 설치됐을 때의 모습이다. 다음 지도에서 캡쳐.

홍성읍 홍성남장 3단지아파트에서 영암교차로 방향 지방도 609호 중간 지점(홍성읍 고암리 823-6 앞) 횡단보도 안전시설이 파손된 상태로 수개월째 방치돼 있어 차량의 돌발상황에 대해 이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을 보호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드러난 흉한 몰골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보행자가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가 설치된 편도 2차선 지방도로다. 원래는 횡단보도 양쪽 끝에 안전말뚝이 각각 3개씩 설치돼 있어야 정상이다. 안전말뚝은 차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만일의 경우 인도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 보행자를 보호해주는 안전시설물이다.

이 곳은 약 500m 길이 도로를 지나는 동안 3-4차례 굽은 도로를 지나야할 뿐만 아니라 가로등 불빛이 약한 이곳에서 야간에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복구를 위해 시급한 군의 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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