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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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193
  • 홍주일보
  • 승인 2019.12.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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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유기동물 함께 보호해요”

천이(치즈코숏, 1개월, 수컷)
죽은 어미고양이 옆에서 며칠을 울고 있다 구조됐습니다. 처음으로 사람들을 접한 듯 어리둥절한 모습이지만 나이가 어려 금방 적응해나갈 것입니다. 사료급여가 가능한 나이입니다. 기본진료와 접종 등 일부 병원비를 지원해드립니다.

희야(코숏, 3개월, 암컷)
희야는 안구가 발달하지 않는 소안구증으로 태어났습니다. 눈이 안보이는 상태로 추운 겨울 길 위에서 먹지 못한 채 지내다 겨우 구조됐습니다. 아주 안보이진 않아 다니는 데는 불편이 없고 나지막한 곳은 점프해서 올라가기도 합니다. 사랑으로 품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나비(고등어 코숏, 3개월, 수컷)
나비는 어미고양이를 잃고 비쩍 마른 상태로 형제인 로비와 함께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먹이를 찾다 구조됐습니다.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활달합니다.

로비(고등어 코숏, 3개월, 수컷)
위의 나비와 함께 구조된 형제 로비입니다. 일찍 엄마를 잃고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고 있어 함께 살 수 있는 가족을 찾습니다. 접종 및 중성화수술 해드리며 저희 협회에서 소개드리는 모든 고양이는 실내묘입니다.


***
겨울이 되면 작은 고양이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자동차 엔진 틈 속으로 들어갔다 잘못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150만원을 들여 차를 수리해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아침에 엔진을 켜기 전에 보닛을 세 번 똑똑똑, 또는 차 문을 세 번 쾅쾅쾅, 혹은 엔진을 켜면서 바닥을 세 번 쿵쿵쿵 소리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추위에 떨고 있을 주위의 작은 생명들을 위해 간단한 보금자리도 만들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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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입양문의 : 임소영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010-416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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