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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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지 제작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20.01.1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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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0개 마을 참여해
2020년 참여 마을 모집

마을의 자원과 공동체생활, 주민들의 이야기 등이 담긴 마을지<사진>가 올해도 발행될 예정이다.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염창선)는 지난 2018년부터 홍성군청년마을조사단을 운영, 홍성관내 30개 마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물인 마을지를 제작, 배포했다. 

지금까지 발행된 마을지는 홍성읍 1권, 광천읍 1권, 홍북읍 2권, 금마면 1권, 홍동면 2권, 장곡면 8권, 은하면 3권, 결성면 2권, 서부면 1권, 갈산면 6권, 구항면 3권 등이다. 

마을지가 발행되면 마을에 각 가구별로 1권을 배포하며, 지역구 의원과 해당 읍·면사무소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책거리잔치를 통해 그간의 조사활동과 마을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옥선 팀장은 “홍성의 청년들이 마을에 직접 들어가 현장조사와 전수조사,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조사하고 데이터화해 지역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마을의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하나의 박물관이 사라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마을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육성을 담아 마을을 기록하는 일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홍성군청년마을조사단을 운영해 16개 마을을 조사, 마을지를 발행할 계획에 있다”며 “마을만들기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마을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지 제작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635-15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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