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초등학교(교장 김지용)는 지난해 12월 30일 학생 개인별 2019학년도 학교생활을 담은 성장앨범을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했다.<사진>

구항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년 제작하는 성장앨범은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모습을 한권의 앨범에 담아 제작했다. 

3월보다 어느 새 훌쩍 자라버린 우리 학생들의 멋지고 예쁜 모습이 담긴 모습의 앨범을 받은 5학년 어느 학생은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소유하게 된 것 같아 너무너무 기쁘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최근 사랑스러운 내 아이의 모습을 영원히 담아 두고자 성장 앨범을 내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이 볼 수 없는 자녀의 모습을 학생 개인별로 성장앨범을 받아볼 수 있어 감사하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김지용 교장은 성장앨범 만들기에 많은 시간을 투입한 선생님에 대해 “담임교사의 애틋하고 사랑이 넘치는 앨범 만들기가 업무의 추가로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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