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장관·양승조 지사 20일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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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양승조 지사 20일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 방문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1.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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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
“네팔 현장 헬기 수색 중, 신속한 수색 협조할 것”
외교부와 협의해 현지 전문인력 투입·필요한 지원할 것
20일 오전 충남교육청을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20일 오전 충남교육청을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 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실종된 지 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일찍 충남교육청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충남교육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육부도 외교부와 함께 선생님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2층에 마련된 해외교육봉사단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한 유 장관은 교육봉사를 떠났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 다한 4분 선생님들의 무사귀환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기원한다그 누구보다 마음 졸이고 계실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 장관은 사고발생 직후 상황본부를 적극적으로 운영해온 김지철 교육감 비롯한 충남교육청 교직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정부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신속한 수색과 실종자 가족들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현재 헬기 수색은 시작됐지만 좀더 신속한 구조와 수색을 위해 헬기 지원과 현지 산악지대를 잘 알고 있는 현지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20일 오전 충남교육청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사고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20일 오전 충남교육청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도 20일 오전 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애석한 사고에 상심이 큰 가족들과 교육청 직원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린다. 소재가 미파악된 인원 구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며 함께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국민과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거듭 사과하고, 소재가 미확인된 선생님들이 생사의 기로에 있는데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아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부총리님이 큰 힘이 되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와 외교부를 통해 어제(19) 군 헬기 투입소식을 들었다현재 신속대응팀과 가족들이 네팔에 가 있는 상황이고, 주한네팔 대사관에서 가족들과 면담하면서 위로와 요구사항들을 청취한 것으로 안다. 오늘 신익현 부교육감을 비롯한 2진이 출발해 네팔 지원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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