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상가’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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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상가’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쾌거’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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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0억 지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홍성군은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에 홍성 명동상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구축, 시장대표상품개발, 홍보 마케팅 등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홍성군(홍성읍 명동상가)과 보령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홍성 명동상가’는 2년간 국비와 군비 10억 원을 지원받으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홍성 명동상가는 조양문, 홍주읍성 등 문화·관광자원 활용 가능성,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접목,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자생 기반마련 등 명동상가만의 특색을 높이 평가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홍성 명동상가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전 단계인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군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94%, 원산지 가격 표시율 100% 달성 등 5대 핵심과제를 내실 있게 실천하며 상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군은 향후 2년간 명동상가와 협력해 △노후화 시설 정비 △리어카 데이 △지역 축제·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테마거리 조성 등 홍성군만의 특색 있는 상점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으로 홍주성 복원사업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명동상점가의 자생력 확충과 상권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명동상가의 상권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전통시장·상점가 노후화 시설 개선, 화장실 및 주차장 설치, 프리마켓 주말장터 운영 지원 등 10개 사업에 36억3400만 원을 투입하며, 관내 전통시장·상점가 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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