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우리말 바른말 캠페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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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신문 우리말 바른말 캠페인-3
  • 홍주일보
  • 승인 2020.03.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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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형성하는 구실도 한다. 하지만 우리들이 쓰는 일상 속 언어를 보면 어렵고, 복잡하고, 잘못된 언어 습관이 많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비속어와 틀린 말을 고운 말과 표준말로 바르게 쓰고, 복잡하고 어려운 말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쓰는 일이 중요하다.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래어와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바른 언어의 사용은 인격의 형성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말을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품격 있게 쓸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홍주신문은 백문식 국어학자의 자문으로 우리말 표준말을 바르게 쓰고 읽기 위한 ‘우리말 바른말’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 <편집자 주>



〔문제/연습〕우리말 표준 발음은?

■  다음 문장을 읽거나 말할 때, 밑줄 친 부분을 어떻게 발음하십니까?
(1) 다친 무릎을 붕대로 감다. →①〔무르플〕 ②〔무르블〕
(2) 아기는 엄마의 젖을 먹고 자란다. →①〔저슬〕 ②〔저즐〕

■  다음 문장을 바르게 말하여 봅시다.
(1)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                                  〕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
(3) ‘애’해 다르고 ‘어’해 다르다. →〔                                   〕

 


【2회 정답】 

■  다음 문장을 읽거나 말할 때, 밑줄 친 부분을 어떻게 발음하십니까?
(1) 물건 값을 치르다. →➊〔갑쓸〕 ②〔가블〕
(2) 들녘에는 저녁놀이 붉게 물들다. →①〔들녀케는〕 ➋〔들녀게는〕
 

■  다음 문장을 바르게 말하여 봅시다.
(1) 산 입에 거미줄 치랴. →〔사안 니베 거미줄 치랴〕
(2)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난마아른 새애가 듣꼬 밤마아른 쥐가 듣는다〕
(3)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서당깨 삼녀니면 풍워를 음는다〕

 

*이번 주 <3>회 정답은 다음 주 <4>회에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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