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확진자와 접촉한 3명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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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확진자와 접촉한 3명 모두 음성 판정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3.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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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홍성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발표
해외여행에 동행했던 16명은 현재 검사 중

지난 17일 하루 홍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역학조사에 착수한 방역당국이 오늘 해당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홍성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따르면 홍성#1(첫 확진자, 64세 남성)는 관내접촉 경로가 없는 반면, 홍성#2(홍성#1의 배우자, 62세 여성)는 접촉자가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17일 홍성의료원 음압병실 입원 격리 치료 중이다.

접촉자 3명 중 한 명은 지난 7일 홍성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홍성#1과 홍성#2의 딸이다. 홍성군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석환 군수)는 “해당 부부의 딸의 거주지는 서울 관악구이며 관할 보건소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도 각각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성#2와 접촉한 나머지 2명은 덕원온천 접촉자(3월 10일, 예산군 관할)와 예산 하얀치과 접촉자(3월 11일, 홍성군 관할)다. 접촉자 3명은 17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홍성#1·홍성#2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간 이집트 해외여행을 일행 18명과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을 제외한 16명은 타 시·도 거주자로 홍성군방역대책본부가 이들의 해당 거주지 관할 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놓았고, 18일 오후 현재까지는 추가 확진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홍성 확진자들과 해외여행에 동행한 16명은 서울 12명, 경기도 2명, 충북 2명이다.

홍성군방역대책본부는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고, 이들의 검사결과에 따라 홍성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다”며 “역학조사반의 추가 조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만큼 현재로선 어떤 확정적인 판단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홍성군방역당국에 따르면 홍성 확진자들이 거주하는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아파트는 지난 17일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확진자들과 접촉하지 않은 주민들은 현재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가운데 증상이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서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자료는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상 위치해 있는 모든 장소를 방역소독했고, 확인된 이동경로를 모니터링한 결과 확진자(홍성#2)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홍성의 확진자들의 최초 감염장소가 국내인지 국외인지 파악되지 않았으며, 또한 부부 중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확진자들과 함께 여행한 16명의 검사결과에 따라 홍성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 새로운 정보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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