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층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
상태바
노령층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5.2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자·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신청’제도 운영

홍성군이 지역 특성상 노령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에 들어갔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지난 11일 카드사 온라인 신청으로 본격 시작됐지만 지역의 노령층은 온라인 또는 카드 신청이 어려워 신청 및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오프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 4일부터 복지정책과 2층에 긴급재난지원금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청절차, 가족구성원, 사용처 등 각종 문의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기간제 근로자 25명을 채용했다. 콜센터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군민들이 혼선 없이 체계적인 접수가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카드연계 은행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별도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을 추가 배치했다. 이어 혼자 거주하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오프라인 접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로 선불카드로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 대리인도 위임을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촉박한 준비기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든 직원들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며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신청 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군민들이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대상은 총 4만5342가구로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카드사 온라인 신청건수는 현재 9372건(5월 13일 기준)으로 충남도내 군 단위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