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 16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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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 1600곳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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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2000개 늘 것으로 전망
오는 7월까지 상품권 135억 발행

홍성군이 올해 처음 발행하는 지역화폐 ‘홍성사랑상품권’ 발행액이 지난 17일 현재 65억 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홍성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1600곳이다.

가맹점 수가 900여 곳에 불과했던 지난 달과 비교하면 한 달만에 700여 곳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는 홍성군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편성된 아동양육수당 20억 원과 지급시기가 앞당겨진 농민수당 37억 원이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상품권의 사용처로 소극적이었던 읍·면 단위의 지역 소상공인들의 가맹 확대가 전체 가맹점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군 경제과 박경원 지역경제팀장은 “농민수당과 아동양육수당이 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읍·면 단위 자영업자 대부분이 가맹한 상황이고 500곳에 달한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를 기반으로 홍성사랑상품권에 가맹할 것으로 내다 본 목표치는 1200곳이었다”며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개의 업소가 가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군 경제과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70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군이 발행했거나 앞으로 발행할 예정인 홍성사랑상품권 발행액 규모는 총 135억 원이 된다. 

군은 당초 가맹점 대상에 제외했던 학원, 병원, 약국, 주유소 등 일부 업종의 가맹점 제한도  지난 18일부터 풀었다. 이들 업종은 7월 1일자로 풀기로 했던 것을 한 달 반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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