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산마늘연구회(회장 이성준)는 홍성군의 지역 대표 작물인 토종 ‘홍성 홍산마늘’이 제철을 맞아 수확해 지난주부터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 마늘전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홍성 홍산마늘은 기존 마늘에 비해 수확량도 많고, 녹병을 제외한 기타 병해충에도 강하며, 재배도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수확이 쉬워 인건비도 줄일 수 있으며 국내 홍산마늘 전체 생산량의 10%를 홍성군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마늘끝 초록색은 클로로필(엽록소) 성분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완화, 항알러지에 효과가 높다.

관내 판매처는 △서부농협하나로마트 △홍성농협하나로마트 △홍성축협하나로마트 △광천농협하나로마트 △갈산농협하나로마트 △홍성전통시장 마늘전 등이며, 현재 그 외 다수의 판매처와 협의중이다.

홍성홍산마늘연구회 이성준 회장은 “기존 마늘에 비해 매우 우수한 품종인 홍산마늘을 전국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달말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홍성 홍산마늘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홍성 홍산마늘을 홍성을 대표하는 한우, 토굴새우젓, 새조개 등과 함께 홍성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