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를 대변하는 황소 같은 일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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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를 대변하는 황소 같은 일꾼되겠다”
  • 홍주일보
  • 승인 2020.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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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식’을 통해 윤용관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서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당초 전체 의원 11명 중 민주당 의원이 과반수인 6명으로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했으나 선거 직전 민주당 이병국 의원이 탈당하면서 결과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다. 결국 3차 투표까지 진행된 결과, 3선 의원인 윤용관 의원이 다선 의원으로 의장에 당선됐다. 의원생활 10년 만에 의장으로서 첫발을 내딘 그를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제8대 홍성군의회 후반기 윤용관 의장

■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 당선 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도청소재지 홍성군의회의 8대 후반기 의장이란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됐다. 선출해 주신 의원님 한 분 한 분과, 응원해 주신 10만 군민 여러분들게 감사인사를 드린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고, 만족하실 수 있도록 황소같이 열심히 일하는 충직한 의정 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 의회가 양분화 됐다는 군민들의 의견에 대한 생각은?
후반기 원구성을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선거 과정에서 다소의 갈등은 있었지만 크게 보면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이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이 군의회의 발전을 위한 산통이라고 생각한다. 

■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은?
현재 우리군은 혁신도시 지정, 군 청사이전, 시 전환문제, 역세권 개발,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철도개량 사업 등 크고 작은 지역현안 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의회에서는 집행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 그리고 농축산인의 권익신장과 소득증대의 발전방안을 찾겠다. 또한 충남도와의 가교역할에 중심축이 되겠다. 내포신도시의 축산악취 문제를 근절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시 할 것이다.

■ 과거 행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걱정과 우려의 말씀 겸허히 수용하겠다. 10만 군민에 대한 약속으로 취임식장에서 ‘윤용관 의원 의정강령’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고 군민을 위한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부정을 저지르지 않고 법 절차를 준수하며 의정 활동과 관련된 모든 공사적 행위에 대해 그 결과를 군민에게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질 것을 다짐한다. 

■ 정치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원로 선배들께 “일 참 잘한다”는 소리 들었을 때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의장으로서 마지막 열정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고, “일 참 잘했다” 소리 들으며 군민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의원직을 마무리하고 싶다. 다시 의원직을 수행할 계획은 없다.

■ 끝으로 군민들께 한마디. 
‘민의를 대변하는 충직한 황소 같은 일꾼’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군의원으로 활동한지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하단 말씀 드린다. 10만 홍성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황소 같은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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