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집중호우 수해 지역 복구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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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경찰서, 집중호우 수해 지역 복구 지원 실시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8.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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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에 흘러온 토사와 쓰레기더미를 치우는 예산경찰서 직원들 모습.
도로가에 흘러온 토사와 쓰레기더미를 치우는 예산경찰서 직원들 모습.

예산경찰서(서장 서기용)는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산읍 예산리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예산군의 총 180건의 건축물이 손실·침수됐으며, 주택은 △예산읍 78가구 △삽교읍 3가구 △대술면 15가구 △광시면 8가구 △대흥면 21가구 △응봉면 18가구 △덕산면 1가구 △고덕면 1가구 △오가면 2가구 등 총 147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의경대원 등 60여명이 현장에 도착해 근처 하천의 범람으로 주택가와 도로 등으로 밀려들어온 토사를 빼내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토사가 흘러내려 가정 내부가 흙탕물로 가득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청소작업을 했다.

서기용 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경찰관들의 복구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엄청난 토사와 쓰레기더미를 치울 생각이 엄두도 안났는데, 많은 경찰관들이 두손 두발을 걷어붙이고 달려와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택가로 흘러들어온 토사를 치우는 서기용 예산경찰서 서장과 직원들.
주택가로 흘러들어온 토사를 치우는 서기용 예산경찰서 서장과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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