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재 사망사고 없는 일터’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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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재 사망사고 없는 일터’ 정착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8.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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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건설현장 노사, 행복한 일터 조성에 상호 협력

충남도와 대전고용노동청, 도내 건설협회,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이 산재 사망사고 없는 일터 정착 등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고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충남도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대전고용노동청,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내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와 혹서기 건강보호 실천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은 도내 건설 현장의 추락사고 등 산재사망사고를 줄이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노동안전보건 활동 강화 등 안전사고 없는 일터를 정착하는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보건 관련 정책 발굴 및 시스템비계 설치 지원 등 법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를 하고, 산업안전 교육과 폭염대비 옥외작업자의 건강보호와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등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보건 매뉴얼을 작성해 보급하고, 교육과 홍보 강화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와 종합건설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전문건설사는 안전의식 향상, 추락사고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열사병예방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은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장비 착용과 교육 참여와 안전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건설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옥외작업자 온습도측정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충남도는 옥외작업(건설 및 환경미화) 고열작업(제철, 주물, 조리실) 노동자의 열사병 예방 대응을 위해 개인 온·습도계를 200개 보급하고 현장 모니터링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실시간 위험단계별 대응요령에 따른 현장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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