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 위해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 버스승강장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전달한다.
이번 얼음물 전달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평일 오후 2~3시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해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예산읍에 위치한 쌍송배기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주민은 “버스 승강장 안에 들어오니, 냉방기기를 가동해 시원하기도 한데 얼음물까지 손수 나눠주니 참 고맙다”고 말했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작지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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