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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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최선
  • 홍주일보
  • 승인 2020.08.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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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수도권에서의 확산세에 이어 충남과 홍성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전국 확대 방침에 따라 충남도와 홍성군도 공공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휴관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개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어느 공간에서나, 누구나가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검사, 격리조치로는 더 이상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앞으로 3단계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2주가 고비라는 판단이다.

홍성군은 지난 22일 주말 연휴에 앞서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이 주로 이용하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470여개소의 복지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내렸다. 다만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가복지시설,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긴급 돌봄은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는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30개소 △홍성군‧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3개소 △홍주성역사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등 역사문화시설 5개소 등 밀집도가 높은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그밖에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뷔페 등 감염우려가 높은 12종의  고위험시설에 영업중단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으며, 현장점검도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코로나19의 재확산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환자 수가 매우 빠르게 급증하는 특성을 보인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또한 일부 교회가 문제되고 있지만 일상생활 중에 불특정 다수에게서 발생되는 특징도 보인다고 한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깜깜이 확진자의 감염비율도 20%를 넘고 있다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홍성군민과 충남도민들, 국민들 모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일이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길임을 명심할 일이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방역수칙의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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