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윤종인 초대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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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윤종인 초대위원장 취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8.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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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출신 행안부 차관
‘장관급’위원장 발탁

홍성 장곡 출신인 윤종인(57·사진)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치른 뒤 위원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윤종인 초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 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된 이후 9년 만인 지난 8월 5일 개인정보통합 감독기구로 공식 출범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 분산해 있던 공공 민간 분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통합해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윤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간 균형 달성이라는 시대적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은 홍성 장곡 출신으로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임명 직전까지 행정안전부 차관을 맡아 왔다. 

고향인 충청권과는 아산시 부시장(8대)과 충남도 행정부지사(33대)로 근무하면서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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