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시래기, 걸죽한 맛 #쌍치민물매운탕
상태바
무청시래기, 걸죽한 맛 #쌍치민물매운탕
  • 홍주일보
  • 승인 2020.09.06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지역경제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홍주신문은 군민과 함께하는‘코로나19 물럿거라, 우리동네 경제 일으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자 한다.

저희는 민물고기와 참게 전문인데요. 매운탕은 전라도식으로 무청시래기를 넣는 것이 특징이에요. 무청시래기는 일년에 가을과 겨울에 한번 염장 작업한 후 저온 창고에 계속 숙성해놓고 쓸만큼 가져다 쓰는데 손님들이 제일 좋아해요. 우리 집 음식재료 중 핵심이에요. 매운탕인 경우 수족관에서 아침에 잡은 고기로 손님상에 내어드려요.

제일 잘나가는 요리가 점심때는 추어탕, 어죽, 동태찌개, 김치찌개입니다. 모듬탕이라고 해서 메기, 참게 등이 들어간 요리 드시러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녁때는 매운탕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님이 있으면 9~10시 넘어서까지도 해요. 일요일은 저녁만 하고 그 외엔 매일 문을 열어요.

쌍치는 전남 순천군 쌍치면 지명이에요. 거기가 민물이 많이 잡히는 곳이거든요. 매운탕 요리는 광주에 지금도 매운탕 요리를 하시는 분께 배웠어요. 광주에서 장사하면 안가르쳐준다고 해서 여기와서 매운탕 집을 운영하게 됐네요. 사부님이 가르쳐 주신 것에 제가 응용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내포에서 1년 반 정도 했는데, 이곳으로 옮긴 이후에는 인근 옆동네에서도 많이 찾아주고 있어요. 걸죽한 맛이 다른 집과는 다르다고 찾아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저희는 배달도 해요. 인근 홍동면과 장곡면인 경우 가능합니다.

박순호 대표  ::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도 373  ::  041-631-066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