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구, 지난해 대비 2807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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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인구, 지난해 대비 2807명 줄었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9.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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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난해 인구 10만 2791명, 올 8월 기준 9만 9984명
지난 3일 통계청 발표,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라
천안시 67만 9743명, 계룡시 4만 1153명, 청양군 3만 783명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홍성군의 인구가 지난해 대비 280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홍성군 인구통계에 따르면 홍성군의 인구가 10만 2791명으로 조사됐다. 홍성군의 총인구 10만 2791명(남자 5만 1530명, 여자 5만 1261명)가운데, 내국인이 9만 9198명(남자 4만 9116명, 여자 5만 82명)이고, 외국인은 3593명(남자 2414명, 여자 117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말 현재 홍성군의 총 인구 집계가 9만 9984명(남자 4만 9715명, 여자 5만 269명)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비해 280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가 다시 10만 명이 무너진 결과로 조사됐다.

올해 8월 말 기준 홍성군의 인구는 9만 9984명으로 7월말(10만 204명)에 비해 36명이 감소했으며, 세대수는 58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말 현재 읍·면별 인구를 살펴보면 홍성읍이 3만 8344명, 홍북읍이 2만 8521명, 광천읍이 85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지역에서 3000명이 넘는 지역은 갈산면 3513명, 금마면 3501명, 구항면 3465명, 홍동면 3457명, 서부면이 3260명이며, 장곡면 2956명, 은하면 2316명, 결성면이 2116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총 4만 6322세대로, 세대 당 인구는 2.16명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전체인구는 218만 8649명 지난해 조사 때(212만 5732명)보다 6만 2917명이 늘었다. 천안시가 67만 97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 34만 7032명, 서산시 17만 5204명, 당진시 16만 9171명, 논산시 12만 2111명, 공주시 10만 9877명, 보령시 9만 9320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계룡시는 4만 1153명으로 시 단위에서는 가장 적다.

군단위에서는 홍성군이 10만 2791명으로 선두이며, 다음으로 예산군이 7만 8963명, 부여군 6만 5337명, 태안군 6만 896명, 금산군 5만 4442명, 서천군 5만 1826명이었으며, 청양군은 3만7 83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의 전체인구 총 218만 8649명 중 내국인은 208만 4631명이고 외국인은 10만 40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중 14세 미만은 27만 7562명이며, 15~64세 인구가 143만 3383명, 65세 이상인구가 37만 3686명으로 노령화 지수는 134.6이다. 고령인구 비율은 17.9%로 조사됐다.

충남의 경우 일반가구가 86만 4000가구인데 비해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26만 7000가구로 30.8%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자만 있는 가구는 14만 2000가구로 16.5%, 고령자 1인가구는 7만 9000가구로 9.2%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자가구 전체가 총 48만 8000가구로 56%에 이른다. 충남의 고령인구가 충남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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