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벼멸구 적기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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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벼멸구 적기 방제 당부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9.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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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전 피해 최소화 위해 철저히 점검해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논에 서식하는 벼멸구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논에 서식하는 벼멸구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 발생 밀도 증가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에서 해마다 5~7월 기류를 타고 국내로 이동하며, 볏대 아랫부분 수면 위 10cm 부위에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벼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광서성의 비래 해충 발생 밀도가 전년보다 15배 이상 증가하고 긴 장마기간 동안 형성된 기류를 통해 국내로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벼멸구는 벼 밑동에 집중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밀한 예찰이 필요하며, 방제 시 벼 밑동까지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품질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전용약제를 사용하고 수확예정일을 기준으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방제해야 한다”며 “이달 하순까지 세심한 예찰을 통해 벼멸구 발생상황을 파악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1-339-8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벼멸구는 벼 밑동에 서식한다. 확인 후 해당 부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벼멸구는 벼 밑동에 서식한다. 확인 후 해당 부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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