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지역경제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홍주신문은 군민과 함께하는‘코로나19 물럿거라, 우리동네 경제 일으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자 한다.
시작한 지는 한 달 좀 넘었어요. 결성에서 젊은 사람들이 밥먹으러 갈 때 마땅한 소머리 국밥집이 없어서 결성 밖으로 나가서 밥을 많이 먹었어요. 차로 운전해야하는 불편한 점들이 많았죠. 저도 저녁에 홍성읍까지 국밥먹으러 다녔는데, 이 곳에 소머리국밥집 하나 있으면 젊은 사람들이 자꾸 밖으로 덜 나가게 되고, 음주 운전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어요. 기존 식당과 겹치지 않구요. 아직까지는 반응은 괜찮은 것 같아요. 소머리국밥과 소머리 수육을 전문으로 해요.
여러 가지 메뉴를 하고 싶어도 소머리국밥은 사골육수가 중요한데 육수를 준비하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요. 다른 식당은 사다가 금방 만들어 내는데, 저희 식당은 하루 전에 준비를 안해놓으면 장사가 안돼요. 만들어진 게 떨어지면 못 팔아요. 그리고 저희는 내장탕이나 다른 여러 가지 메뉴를 취급하지 않는 대신 소머리국밥 한 가지만 전문으로 하려고 해요. 여러 가지를 신경쓰면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오직 한 가지, 소머리 국밥에만 집중해서 맛있게 만들 생각입니다. 한달 정도 되니까 육수 우려내는 전문가가 됐어요. 냄새로도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 정도가 됐어요. 제가 전에 했던 정육점에서의 경험이 음식 만드는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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