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광신초 부지, 효율적으로 활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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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광신초 부지, 효율적으로 활용돼야”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0.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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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도움될 것으로 사려”
김석환 군수 “광천복합문화예술공간 검토 중”

 

폐교된 광신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소리꾼 장사익 선생과 연관지은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자고 제안하는 장재석 부의장.
폐교된 광신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소리꾼 장사익 선생과 연관지은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자고 제안하는 장재석 부의장.

장재석 부의장은 지난 21일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2013년 3월 1일자로 폐교된 ‘광신초등학교’의 부지 활용을 통한 ‘장사익 소리전수관 및 복합문화예술 공간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광신초등학교는 2013년 3월 1일자로 광동초등학교에 통폐합된 상태이며, 현재까지 해당 부지는 비어있는 상태이다.

이날 장 부의장은 “폐교돼 방치된 광신초등학교를 활용해 특색있는 복합문화예술·놀이공간이나 미술전시관 등을 조성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해야 한다”며 “유휴공간인만큼 리모델링·재건축을 통해 투자경비를 최소화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법에는 특산품, 관광지, 먹거리 등 지역특성을 넘어 지역 중심의 유명인사를 통한 ‘인물마케팅’이 있다. 광천은 대한민국의 대표 소리꾼인 장사익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그러니 ‘장사익 소리전수관’의 조성을 통해 그의 예술혼을 기리고 후세에 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답변을 통해 광신초등학교는 소리꾼 장사익 선생의 출신학교로 폐교를 활용한 광천복합문화예술공간(가칭 장사익의 집) 조성을 검토 중에 있음을 밝히고 “광신초등학교 폐교부지를 활용해 대표 소리꾼 장사익 선생을 부각시킨 광천만의 특색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자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매입방법을 교육청과 협의중에 있으며, 내년에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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