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윤 충남개인택시 홍성군지부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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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윤 충남개인택시 홍성군지부장 당선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1.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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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전병윤 당선자

지난 2일 충남개인택시 홍성군지부장에 선거를 통해 전병윤 사무장이 최다표를 얻어 당선됐다. 전 지부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지부장으로서 임기 4년동안 조합원 관리와 사업장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택시기사의 업무 특성상 발생 가능한 교통사고나 요금 문제 등 기타 불편점에 대해 협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충남개인택시 홍성군 조길상 이임 지부장은 도 사업조합 이사로 내년 1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전병윤 지부장은 택시기사로서 허심탄회하게 개인택시의 운영현황과 지부장으로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편집자 주>

동종업자들의 불만을 대표해 택시 영업권 분쟁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전경윤 신임 충남개인택시 홍성군지부장.
동종업자들의 불만을 대표해 택시 영업권 분쟁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전병윤 신임 충남개인택시 홍성군지부장.

29년 경험살려 발전 도모하고 조합원 편의 고려할 것

관내 장애인 대상 나들이 행사 등 지역봉사 실천 목표

 

■ 지부장에 당선된 소감은 어떠한가.

조합원들의 선택에는 나를 통해 지부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기대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 우선적으로 조합원들의 편의를 최대로 생각하고 제가 내세운 공약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출마하셨던 분들도 고생이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다. 올해로 29년째 홍성에서 택시기사를 해오고 있는데, 그간 쌓아온 경험들을 잘 살려 최대한 열심히 해내겠다.

 

■ 지부장 선거에 출마하며 내세운 중점 공약은 무엇인가.

내포신도시가 생겨나며 지난 2012년자로 홍성과 예산 간에 택시 구역을 통합하고 동일요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명확치 않은데 내포신도시 내부에서 상권과 아파트 등 주소지는 서로 나뉘니 홍성과 예산의 택시기사들 간 영업권을 두고 분쟁이 생기는 등 조합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지부장으로서 내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나서려고 한다.

 

■ 코로나19로 인한 택시업계의 풍경은 어떠한가.

택시가 승용차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이라 감염을 우려하는지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때문에 현재 고객이 3분의 1정도로 줄은 상태이다. 본래 택시기사의 업무는 시간 관계없이 새벽에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된 일이나 요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택시기사들이 더욱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추진하고 싶었던 계획이 있었다면?

봉사활동차원에서 관내 거주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택시를 통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조심스러워하는 실정이라 아쉽게도 이 행사는 진행되기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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