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 추대·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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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 추대·내정
  • 박만식 주민기자
  • 승인 2020.11.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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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남기웅)는 지난 6일 홍성읍 소재 로얄회관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일회용 장갑을 지급하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뜨거운 동문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정기이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00여명의 회원들은 위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홍성지역 동문들을 비롯해 서울, 대전, 인천, 안산지회 등의 회장단, 김석환(18회) 홍성군수, 이종화(32회) 충남도의원, 이기세(33회) 홍성고 교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날 남기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2021년은 모교 개교 80주년의 해”라며 “이를 계기로 한 번 더 도약하는 홍성고등학교, 홍성고총동문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홍고인의 자부심으로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명문고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홍고인이 되자”고 말했다. 

남기웅 회장의 주재로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 제22대 차기 회장 선출과 비즈니스플랫폼(Business Platform) 모바일 웹운영 홍보 등 현안 문제를 논의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추대된 차기 총동문회장으로는 판사·변호사 출신으로 인천 남구에서 18~20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홍일표 동문(28회)을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홍 회장은 2021년 정기총회에서 인준과 함께 정식 취임하게 된다.

홍일표 차기 회장은 동영상을 통한 인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총동문회를 이끌어 주신 27회 남기웅 회장님과 27회 동문들을 비롯한 총동문회 임원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역대 선배회장님들이 이뤄낸 성취와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홍성고 총동문회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화답 했다. 이날 홍일표 회장의 동영상 인사는 지난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 영결식에 참석했는데 그곳을 방문한 기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당일 빈소를 찾은 모든 방문객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바람에 회의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동문간의 상호소통과 친목도모는 물론 사업 등을 위해 동문간 소식을 교류 할 수 있는 Business Platform 모바일 웹 운영을 홍보해 현장에 참석한 동문들의 가입을 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원로선배 이종호(6회) 고문은 “지금과 같이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서도 이곳 모교 총동문회 이사회에는 꼭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노익장을 과시해 후배들에게 귀감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의 명문고인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는 이러한 단합된 모습으로 정기이사회를 개최, 차기 회장을 선임했다. 또 Business Platform 모바일 웹이라는 새로운 동문 관리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2021년을 향한 발전을 기약했다. 앞으로는 모교와 후배들의 학습지원 등을 통해 더 많은 인재가 배출돼 ‘호서명성 홍성고’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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