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청소년선도회(회장 오용학)는 지난 13일 회원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홍성읍 모처에서 11월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들을 마무리하며, 결산 내용을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2021년도 집행부 및 감사를 선출했다.

​​​홍주청소년선도회 오용학 회장은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모이지도 못하고, 많은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소회를 밝히고 “차기 집행부가 더욱 멋지게 선도회를 이끌어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격려했다.

이어 이 날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조수정 상임부회장은 함께 선도회를 이끌어갈 우석제 사무국장과 인형진 재무국장을 소개하며 “회원들이 믿고 맡겨주신 만큼 홍주청소년선도회를 멋지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주청소년선도회는 올 한 해 진행하지 못한 주요사업비를 장학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 지난 10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홍성사랑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