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현실적인 정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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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현실적인 정책 필요하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2.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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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운규 의원, “발전 위한 거시적 방안 필요”
신도시 전체 공정률 94.6%, 올해 안에 끝날 것
협력과 현실 자각을 통한 내포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노운규 의원.
협력과 현실 자각을 통한 내포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노운규 의원.

지난 18일, 노운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보다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총 2만 8006명으로,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거주하는 인구가 89%, 예산군 삽교읍 일원 거주 인구가 1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신도시 전체 공정율이 94.6%로 기반시설과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 한옥마을 조성사업 등이 남은 상태이며, 6개 단지에서 아파트 공사가 현재 진행중에 있고 5개 단지는 승인과 허가를 마친 상태라고 노 의원은 시사했다.

노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내포신도시 추가 확장 방안 마련 △예산군·충남도와의 협력관계 구축 △현실에 부합한 정책 마련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현장’에서 개선될 사항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협력관계 구축에 있어 “내포신도시는 홍성만의 공간이 아니다. 예산군과 함께 시작해 함께 관리하는 지역이다”라며 “지역간 악감정을 내세우지 말고 적극적인 의견 공유를 통해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내포신도시 도시개발계획을 만들 당시와 현재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일례로 예산군의 공공주택 부지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관유치용 토지로 변경절차를 밟고 있다”며 “개발계획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선 안된다. 주민들에게 토지 이용계획 변화 필요성을 알리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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