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름 안고 저무는 2020년! 밝아올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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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름 안고 저무는 2020년! 밝아올 2021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12.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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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희망과 기대를 꺾었던 경자년(庚子年) 한해가 저물어 간다.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되는 2020년이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그래서 무겁기만 하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19,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심 잃고 휘청거리는 정치권도 여전히 화약고다.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는 우리들을 고난의 굴레로 몰아넣었다. 잠시 숨을 고를 여유도 주지 않는 코로나19와 올해 겨울, 을씨년스런 어둠을 뚫고 희망찬 해가 떠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하자.

이제 새해에는 코로나19를 뒤로하고 소중한 일상과 경제활동에 온전히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원하고 있다. 일상이 돼버린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을, 경제성장세가 온전히 회복돼 살림살이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

새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한해, 정의와 공정, 신뢰와 기회가 무너졌던 2020년’ 또 한해가 저물어간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희망가득 풍요롭고 활기 넘치는 활발한 비상을 기대해본다.

-저무는 2020년,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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