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새로운 장터 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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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새로운 장터 풍속도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2.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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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장터 상설화 예정

홍성군 코로나19 시대 유통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홍성군 식품개발연구회(회장 이환진)와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회장 홍병희)이 주관한 ‘미래로 희망장터 드라이브스루’가 지난 6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터로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주민이 차량으로 지나가며 장을 볼 수 있게 하고 농가나 업체가 주민들에게 상품을 팔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홍성군과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이 후원하고 총 20개의 농가·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엔 차량 380대, 450여 손님이 방문했고 2600만 원의 매출이 있었다.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단장 김선태)은 장터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이번 드라이브스루 장터 취지를 설명하고 도보로 장터를 오시는 분들에게 자제를 요청했으며 “추후 도보로 장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워킹스루 시스템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장은 “오는 3월 중순부터는 이런 행사를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화하고자 추진 중이며 사업자 공모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해 더 많은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며 “또한 기존의 유통 상인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품목도 덜 겹치지 않도록 해 기존 상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구성된 단체로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는 하향식 의사전달이 아닌 상향식 의사전달을 전제로 농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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