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명절 대비 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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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명절 대비 교통관리 실시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1.02.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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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교통량 급증 예상
교통경찰 328명 동원해 비상근무

충청남도경찰청(청장 이철구)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의 경우 코로나19로 불거진 대면과 타지역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인해 전국 교통량이 전년도 471.1만 대에서 14.9% 감소한 401만 대, 충남은 전년도 62.7만 대에서 13.6%감소한 54.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시에 집중되고 원거리를 운행하는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 대응을 결정했다.

또한 연휴 기간동안 1일 경찰 328명, 순찰차 136대를 동원해 재래시장과 공원묘지 등 47개소, 혼잡장소와 고속도로·국도 주변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95개소에 대해 집중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올해는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지방 국도에도 암행순찰차를 투입시키고, 헬기와 드론 등의 장비를 활용해 경부고속도로·1번 국도 등에서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얌체운전 등에 대한 항공영상단속을 진행하며, 안내방송을 통해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교통관리 기간동안 도 경찰청과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운행 시 버스전용차로를 준수하면서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가며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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