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시장이자 청년 활동의 거점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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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시장이자 청년 활동의 거점 조성 필요”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1.0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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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의원 5분 자유발언
홍주쇼핑타운에 청년센터 개소 촉구
전통시장 내의 ‘홍주쇼핑타운’을 청년들의 거점으로 만들어나가자고 주장하는 김은미 의원.

지난 17일 제275회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 임시회에서 김은미 의원은 “홍성전통시장 활성화 청년정책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홍성전통시장은 2000년 7월 홍성읍 대교리 내의 1646평 시장부지에 연면적 5685평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현대화 쇼핑몰인 ‘홍주쇼핑타운’을 건립했으나, 해당 시설 내 폐업한 점포가 다수 발행했으며, 이로 인해 상인들은 1층에 점포와 노점들이 자유롭게 장사를 하고 2층엔 문화·휴게시설, 지역 비영리단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리모델링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시설을 활용해 청년 거버넌스의 중심이 될 ‘청년센터’를 개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은둔형 외톨이 등의 사회진입과 자기성장 지원 △지역 내 실무인재 육성 △청년 인재 발굴 등이 가능한 청년정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청년 거버넌스의 활성화로 인해 청년수당, 서울청년월세지원 사업 등 실제 정책을 만들 수 있었고, 이와 같이 홍성군도 청년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차량 등 이동수단이 확보되지 않은 20대 청년들을 위해선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주쇼핑타운은 군 중심에 위치한 홍성읍 홍성전통시장 내에 위치해 있으며, ‘홍성전통시장입구’ 정류장이 인근에 조성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기에도 무리가 없고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청년은 물론 청소년들도 찾기 좋아 청년 활동의 거점지로 삼을 조건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색있는 시장의 조성을 위해선 젊은 피의 수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홍성전통시장이 청년과 함께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잡아 다시 도약함과 동시에 인구유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청년 거버넌스를 홍성군도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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