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공동관리기구 추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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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 공동관리기구 추진 점검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9.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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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공공시설 관리 기구·충남미술관 설계 현황 등 도정질의 나서
K-POP고교 야구부 운영실태 질타… 내포신도시 학생 과밀 사전대응 주문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3일 제33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내포신도시 공동관리기구와 충남미술관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홍성·예산에 걸쳐 조성된 내포신도시 공공시설 관리 및 협력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도 관리기구 설립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공동관리를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형태를 고민하다가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으로 전환한 이유는 무엇이며, 지방자치단체조합 형태가 효율적인지, 장기적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형태를 취해야 하는지, 아니면 홍성·예산을 통합한 메가시티 형태로 가야하는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 것이냐”며 설명을 요구했다.

충남미술관 건립 상황도 점검했다. 조 의원은 “충남미술관의 국제지명 설계공모 과정에서 도민과 전문가 의견은 반영됐는지, 미술관 개관이 충남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인지, 방문객 수요에 맞춰 주차장은 충분히 확보됐는지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교육행정질문에서 조 의원은 “한국K-POP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4년이 지나도록 인가를 받지 못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낡은 버스를 타고 원정경기에 나서는 야구부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포신도시가 개발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수년 내 학생 과밀현상이 예측되는데, 홍북초등학교 개교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인지 교육부와 조율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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